내년도 의사국시 응시자 '364명'?…전년도 시험 불합격자, 군위탁생, 해외 의대생 포함
지난해 불합격자 183명, 군위탁생 약 20명, 해외 의대생 예비시험 합격자 62명…실제 본과 4학년은 159명만 지원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내년도 의사국가시험 원서 접수자 수가 364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이 숫자에는 현재 재학중인 본과 4학년 5%와 지난해 응시 불합격자, 군위탁생, 해외 의대생 등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5년도 제89회 의사 국가시험 접수자 수는 평년 3200명의 11%인 364명이다. 일각에서는 현재 약 95%가량이 휴학원을 제출하고 수업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진 것에 비해 접수자 수가 많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는 지난 10일 전국 40개 의대 본과 4학년 30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사국가시험과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당시 의사국시를 거부하겠다고 밝힌 사람은 응답자 2903명의 95.52%인 2773명이었다. 즉 당시 응답자의 4.48%인 130명만이 의사 국시에 응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됐다. 따라서 의대협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본과 4학년생 중 내년도 의사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