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회장 후보자 기호 ① 임현택 ② 유태욱 ③이필수 ④박홍준 ⑤이동욱 ⑥김동석
김완섭 위원장, 의료계 문제 해결과 의심 모으기 위해 6명 후보 등록…공정한 경쟁 강조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오전11시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제41대 의협회장 후보자들의 번호를 추첨했다. 그 결과, 기호 1번 임현택 후보, 기호2번 유태욱 후보, 기호3번 이필수 후보, 기호4번 박홍준 후보, 기호5번 이동욱 후보, 기호6번 김동석 후보가 결정됐다. 기호 1번 임현택 후보는 "노예에서 벗어나 의사의 전문성과 위상을 찾도록 하겠다. 현재 회원들은 의협 집행부에 대한 실망 때문에 후보들에 대해서도 믿음이 떨어지는 것 같다"며 "지금까지 내가 걸어온 길을 돌아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호 2번 유태욱 후보는 "이번이 두 번째 의협 회장 도전이다. 회장이 변해야 의협이 변한다"며 "회원들과 함께 이 시대가 갖고 있는 고질적 의료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스스로 당당한 후보가 되겠다.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기호 3번 이필수 후보는 "2000년 의약분업 투쟁 이후 의료계는 가장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