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910:37

"코로나19에 한의사 역할 부여하고 한방의료 지원 늘려라" 한의사 편든 민주당 고영인·김성주·인재근 의원

[2020국감] 복지부 "과학적 근거 창출과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 우선...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 김성주 의원, 인재근 의원 등이 보건복지부에 한의사 편을 드는 서면질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상황에서 한의사 인력을 활용하고 한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급여화하자는 주장이 나오는가 하면, 한방의료를 일차의료강화 정책에 포함하고 공공의료기관에서의 한방의료 선택권 확대를 주문했다. 29일 복지부가 국회 복지위 의원들에 제출한 서면질의답변을 확인한 결과 이들 의원이 한의사를 위한 다수의 질의가 있었다. 복지부는 이해관계자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전제로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먼저 민주당 고영인 의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감염병 관리를 위한 한의사 인력 활용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인력관리팀은 "현행 의료법상 의료인은 면허 범위 내에서 의료행위를 해야 한다. 의료인이 아니면 누구든지 의료행위를 할 수 없으며 의료인도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를 할 수 없다"는 근거를 들었

2020.10.2906:52

"정부는 의대생들의 진실을 호도하는 궤변 중단하고 의료계와 진정성 있는 협의 나서라"

민초의사연합 "미래 의료를 지키기 위한 의대생들의 최후 투쟁 수단이었을 뿐...의료인력 수급 혼란 우려" 임의단체 민초의사연합(민의련)은 28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의사 국시 문제와 관련해 의대생의 진실을 호도하는 궤변을 중단하고 의료계와 진정성 있는 협의와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민의련은 “정부는 의협과의 의정 협상을 위한 첫 회동에서 의대생 국시 문제 해결은 협의 시작의 조건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라며 “이는 문제를 일으킨 당사자로 이에 대해 언급할 자격조차 없는 정부측의 억지 궤변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민의련은“이번 의대생들의 투쟁, 국시 거부는 코로나19라는 국가 위기 상황에서 헌신한 의료진의 희생을 무시하고, 4대 의료악법을 밀어붙인 정부에 책임이 있다. 남원의대 게이트와 같이 앞뒤가 다른 정부의 일방적 정책 강행을 저지하기 위해 학생들이 할 수 있는 최후의 수단을 써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서 의료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선택한 투쟁의 수단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대생들은 지금도 대한민국 의료 백년지대계를 위한 자신들의 투쟁을 지속하고 있으며,

2020.10.2906:33

의대생 국시 추가시험 불가 강조한 복지부..."2700명 의료인력 공백은 의료계·정부 고통 분담 필요"

[2020국감] "공보의는 의료취약지역에 우선 배치...인턴 공백은 레지던트·간호인력이 대체할 것"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보건복지부가 의대생들의 실기 국가시험 추가시험 검토는 어렵다고 재차 강조했다. 의료인력 공백은 의료계와 정부가 감수할 문제라고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국시 실기시험 응시인원은 응시대상인 3172명의 14%인 436명만 접수했으며, 나머지 2736명은 미응시 상태다. 29일 보건복지부가 작성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의 국정감사 서면질의답변을 확인한 결과, 현재 의대생들의 국시 추가시험 검토는 국민적 동의를 구하기 쉽지 않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의대생들의 국시 문제와 관련해 국민적 양해와 수용이 없다면 추가시험을 검토하기 어려운 것이 정부 입장인가”라며 “의대생과 교수, 의사협회 등의 사과가 있을 경우 추가시험 검토가 가능한가”를 질의했다. 남 의원은 국시 문항 중 의철학, 의료윤리 등 사회의학 관련 비중을 강화할 필요성에 대한 견해와 대책의 필요성도 주문했다. 복지부 의료인력정책과는 “국시 추가시험 기회부여는 다른 자격시

2020.10.2710:28

"대국민 사과는 정부가 하라"...혜성같이 등장한 '행동하는 여의사회'는 어떤 단체?

"의료계를 걱정하는 마음과 울분으로 가득 찬 여의사들 100여명 시민단체로 등록...의협선거, 특정인사와 관계 없어"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정부·여당은 국시 문제를 놓고 의대생들을 향한 파렴치한 사과 요구를 당장 중단하라. 대국민 사과는 의대생들을 학교 밖으로 내몬 정부가 하라." “연일 의사 죽이기 악법이 발의되고 의사와 의대생의 인권이 유린되는 상황이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집행부는 이를 방관하고 일을 하지 않을거면 즉시 사퇴하라.” “대국민 사과한 병원장들은 의대생들에게 사과하라. 의대정원 증원과 공공의대 설립을 찬성해온 병원협회가 의대생을 대리할 자격이 있는가. 내년 노예 수급이 안될까 전전긍긍하는 것이 아닌가?” "정부·여당은 연이은 의사 죽이기 정책을 당장 중단하라. 의사를 능욕하며 도대체 무엇을 얻고자 하는 것인가." 행동하는 여의사회가 지난 한달동안 배포한 10여차례의 성명서가 의료계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행동하는 여의사회는 답답한 의료현실에 여의사들 100여명이 온라인상에서 모여 정식 시민단체로 등록하고 9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가정의학과 개원의인 행동하는 여의사회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