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대통령 '후속조치' 발언 나오자 "의대생 교육 방안 마련해 교육 정상화 조속히 이룰 것"
대학은 교육 여건·학사 상황 고려 교육 방안 마련하고 정부는 행·재정적 뒷받침 충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교육부가 15일 "복귀 의대생들의 교육 방안을 마련해 의학 교육 정상화를 조속히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기존에 학사 정상화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다 14일 '딱 잘라 말하기 어렵다'며 입장을 일부 선회했다.
교육부는 이날 대변인실 공지를 통해 "대학과 함께 복귀 학생들을 위한 교육 방안을 마련해 의대 교육을 조속히 정상화하겠다"며 "대학은 교육 여건과 학사 상황을 고려해 복귀한 학생들이 충실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고 정부는 행·재정적 뒷받침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교육부는 "이 과정에서 교육부와 대학은 의대 교육의 질이 훼손되지 않도록 유의하면서, 이미 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도 안정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 학생들은 예비 의료인으로서 성숙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학업에 임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직접 교육부에 "의대생 복귀에 따른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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