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0607:57

복지부 홈페이지에도 소개된 입원전담전문의 "입원환자 진료 책임지는 전문의...인턴 대체가 웬 말"

"입원환자 전문의로서 입원환자 진료 더 잘할 수 있게 해야"...복지부 "환자 안전·전공의 수련환경 위해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의대생들의 의사국시 미응시 문제로 내년에 부족해질 2700명의 인턴 공백을 입원전담 전문의로 대체하겠다고 발언해 의료계의 비판이 거세다. 입원전담전문의는 입원환자를 진료하는 전문의이지, 전문의들의 오더를 수행하고 잡무가 많은 인턴과는 완전히 다르다는 것이다. 6일 보건복지부가 홈페이지에 제시한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설명을 보면 “2016년 9월부터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입원전담전문의는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입원부터 퇴원까지 환자진료를 직접적으로 책임지고 시행하는 전문의를 말한다”고 돼있다. 복지부는 입원전담전문의의 역할을 병동입원 환자에 대한 진단, 검사, 투약, 처치 및 안전관리, 환자·보호자에 정보 제공 등 전반적인 입원 치료를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뚜렷한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효과, 임상 검증에 복지부도 인정" 복지부에 따르면 미국은 의학이 고도화되고 전문화됨에 따라 병원 입원환자관리의 효율성과 전문성이 감소해 그 대안으로

2020.11.0512:49

"한의사님들, 진정 첩약 급여화를 원하십니까? 좋은 재료 써도 가격 더 못받고 고무줄식 삭감이 급여화"

행동하는 여의사회 우회적 비판 "비방이 심평의학에 노출, 탕전실에 CCTV 설치 주장도 나올 수 있어" “한의사님들, 진정 첩약 급여화를 원하십니까? ‘급여화’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추진하시는지 심히 걱정돼 충언을 드립니다.” 행동하는 여의사회(행동여의)는 4일 성명서를 통해 이달부터 시행되는 한방 첩약 급여화에 대해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급여화가 진행되면 가격이 고정되고 삭감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오히려 한의사들 스스로 급여화를 반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행동여의는 “'급여화'는 나라가 일률적으로 정한 가격에 따라 첩약 가격이 고정된다는 뜻이다. 수십 년이 지나도 오르지 않는 의료수가의 하나가 되는 것이다"라며 "다른 곳보다 더 좋은 재료를 엄선해 양질의 첩약을 만들더라도 공장식으로 싼 재료로 생산하는 첩약과 똑같은 가격만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행동여의는 “또한 이제 첩약이 심평의학의 대상이 된다. 심평원이 똑같은 질환과 중등도에 대해서도 어떤 때는 급여를 인정해주고 어떤 때는 인정을 안해주고 삭감을 한다. 심평의학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특유의 고무줄식 의학 장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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