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0106:50

전국 전공의들 "정부·국회, 의대생들 단체행동 유보 모욕 행태 중단하고 의료공백 대안 마련하라"

"의사 2700여명 미배출, 현실적 대안 없이 의대생들에게만 책임전가...의정합의 기만하면 다시 적극 대응" 전국 전공의들이 의대생들의 단체행동 유보를 모욕하는 행태를 중단하고, 정부와 국회는 의사 수급 부족으로 발생할 국가 보건의료체계 위협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전국 105개 수련병원 전공의들은 9월 30일 성명서를 통해 "우리 젊은 의사들은 국민을 위한 바른 의료정책을 위해 의대생들이 보여줬던 굳은 의지에 대해 진심으로 존경을 표하며, 또한 단체행동 유보에 대한 그들의 결정을 지지하고 존중한다"고 밝혔다. 전공의들은 "지난 의정합의에서 정부는 국민 건강과 보건의료제도의 발전을 공동의 목표로 한다고 했다. 하지만 내년 2700여명의 의사들이 배출되지 못했을 때 향후 수년간 국가 보건의료체계의 큰 공백이 현실적인 대안없이 의대생들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전공의들은 젊은 의사들의 이름으로 이러한 위기의 책임이 전적으로 정부에 있음을 밝히며 다음과 같이 세가지를 요구했다. "첫째, 의대생들의 올바른 보건의료정책 수립을 위한 순수한 뜻과 단체행동 유보

2020.09.3007:56

"의협 대의원총회 비대위 안건 재상정하라"...기명·무기명 투표 혼합, 의장 직무대행 투표 참여 '무효' 논란

최상림 의장 "대의원회에 심각한 신뢰 손상...의협 집행부로 향하던 비판의 화살이 대의원회로 문제 해결 촉구"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 이후 대의원들의 줄사퇴와 함께 비상대책위원회 안건 재상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기명과 무기명 투표를 혼합한 데다, 원래 의장의 의결권은 없지만 주승행 의장 직무대행이 투표에 참여해 찬반 동수가 나온 것은 무효라는 것이다. 30일 대의원운영위원회인 경상남도의사회 최상림 의장은 비대위 안건의 표결과 공표 과정은 전부 대의원회 운영규정 위반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방역을 이유로 경호원이 회원들의 방청을 막아서거나 의장이 이미 확인한 임총 발의 동의서를 대의원 운영위원회가 재확인해 개인정보가 노출됐다는 문제도 제기됐다. 경상남도의사회 대의원 9명 일동은 이번 임총에서 편파적 진행으로 초래된 혼란에 책임을 지고 의장 직무대행을 맡았던 주승행 부의장이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비대위 구성안 표결 무효..."집행부 비판 화살이 대의원회로 오기 전에 사태 해결 나서야" 최상림 대의원은 27일 임총 당시 비대위 구성안건에서 기명 투표

2020.09.2917:53

전국 40개 의대 학장들 대국민 호소문 "코로나19 의료공백 우려...의사 국시 실기시험 당장 시작돼야"

"코로나19는 국가 위기상황...2700여명 의사들 반드시 배출돼 의료공백 막고 국민 건강 지켜야"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와 전국 40개 의과대학 학장들이 의대생들의 의사면허 실기시험 정상화를 위해 ’국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29일 발표했다. 학장들은 “원활한 대한민국 의료체계의 지속성과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해 의료공백사태는 국민, 정부, 언론, 의료계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막아야 한다. 국시실기시험은 당장 시작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학장들은 “의대생들이 합리적 보건의료정책 수립에 대한 의료계 단체행동에 합류하면서 의사 국사고시 중 실기시험에 대한 기회를 잃어버렸다. 그러나 국민건강수호와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고자 용기를 내어 국가고시의 기회가 주어지면 응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밝혔다. 학장들은 “이번 의정사태에서 의대생들과 젊은 의사들의 노력의 결과로 향후 보건의료정책수립의 합리적 과정이 지켜지고 미래 의료 환경 개선을 통한 국민건강권 수호가 이뤄질 수 있다면 대한민국 국민은 더욱 건강하게 될 것이다"라며 "젊은 의대생들이 참여한 단체행동을 진료의 불

2020.09.2907:23

의협 임총 후유증으로 분열 위기…의협 회비 납부 거부 운동, 제2의 의협 구성 가능성

의료계 전망 "젊은 의사들 중심으로 의혁 개혁 요구…의협 이탈해 독자적인 행보 동시에 일어날 것"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최대집 회장·임원진 탄핵안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안이 모두 부결되면서 찬성표를 던진 대의원들은 물론 일반 회원들은 충격에 빠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부 회원들로부터 의협 회비 거부 납부 운동이 나오는가 하면 제2의 의협 탄생의 필요성까지 제기됐다. 행동하는 여의사회는 28일 성명서를 통해 “높이 타오르던 투쟁의 불씨를 무참히 짓밟고 날치기 합의를 통과시킨 최대집 회장 탄핵안 부결에 처참함을 금할 길이 없다”라며 “기득권 선배 의사들인 대의원회는 13만 회원의 간절한 요구인 탄핵을 부결시킴으로써 그 존재 의미를 완전히 상실했다”고 밝혔다. 행동하는 여의사회는 “탄핵 대상인 집행부가 대의원회와 한 몸이 돼 회의장을 장악하고 권력을 휘두르는 광경을 민초의사들은 똑똑히 보았고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했다. 행동하는 여의사회는 “직접 선거를 원칙으로 하는 대의원 선출 방식을 철저히 무시하고 밀실 권력집단이 된 현 대의원회의 전원 사

2020.09.2822:55

"정부와 대전협 회장 후보들은 향후 5년간 전공의 수련 문제 해결방안 제시하라"

한림대의료원·강동성심병원 전공의들 성명서 "본4 국시 미응시는 단순히 1년간 의료진 공백 문제 아냐" 한림대성심병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한림대춘천성심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강동성심병원 전공의 517명 일동은 28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와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후보들은 의료진 공백으로 발생할 향후 5년간의 전공의 수련 문제의 해결방안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전공의들은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본과 4학년 학생들은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 향후 발생할 의료진 공백을 메우고자 국시 응시 의사를 표현했다. 정부는 그들의 부재에 대한 대책 없이 응시 기회를 줄 수 없다고 하고 있다”라고 했다. 전공의들은 “이는 단순히 1년간의 의료진 공백이 아닌 향후 5년간의 전공의 수련에 치명적인 결함을 초래할 것이다. 또한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이어질 것”으로 우려했다. 이에 전공의들은 “정부는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본과 4학년 학생들의 국시 응시 방안을 마련하지 않을 시 발생할 향후 5년간의 전공의 수련 시스템 차질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라”라며 “대전협 회장 후보들에게는 이에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