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510:21

수련병원장들 대국민 호소문 발표 "의사 국시 정상화로 의료공백 막아달라"

"인턴 배출되지 못하면 전공의 업무 과중, 코로나 대응 심각한 위기, 비인기과 전공의 모집은 더욱 모자라져"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국립대학교병원협회·사립대학교병원협회·상급종합병원협의회·대한수련병원협의회 등 수련병원장 단체가 25일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의사국가고시 정상화로 코로나 위기에 다가올 의료공백을 막아달라고 요청했다. 이들 단체는 “전국 의과대학 본과 4학년생들이 어제 의사국가 시험에 대한 응시 의사를 밝혔다. 국가고시 접수 기한이 이미 지난 오늘, 형평성을 생각하면 추가 기회를 부여 받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고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기가 어렵다는 현실을 알면서도 의사를 밝혔다. 만시지탄이지만 이제라도 국민 건강을 위한 바른 선택을 환영한다”고 했다. 이들 단체는 “그러나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있다. 국민 여러분들의 시선이 차갑고 정부 역시 형평성과 공정성을 고려해서 국가고시 추가 시험 기회를 부여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라며 “아직 의료계에 발도 내딛어 보지도 못한 젊은 학생들이 국민들의 지탄을 받고 의정 갈등의 희생양이 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지금의 학생들은 멀지 않아 우리

2020.09.2507:01

의대생들 국시 응시 의사 표명했지만 정부·여당에서 돌아온 답변 '국민 여론' '형평성'

국시 구제 반대 국민청원 57만, 의대생들 사과 빠졌다는 국민 여론에 부담...의료계 "의대생 국시 구제는 의정합의 전제조건"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의대생들이 의사 국가시험 응시 의사를 밝혔지만 정부와 여당은 재응시 기회에는 국민 동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본과 4학년 학생 대표들은 24일 공동성명서를 내고 국시 응시 의사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의사 국시 실기시험 취소를 했던 2726명이 대상이다. 하지만 보건복지부는 이날 "정부의 기존 입장은 변함이 없고 의대생들의 국시 응시 의사 표명만으로 추가적인 국시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가능한 상황이 아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의사 국시에 대한 추가적인 기회 부여는 다른 국가시험과의 형평성·공정성에 대한 문제, 이에 따른 국민적 수용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최대집 의협회장은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을 찾아가 의대생들의 국시 재응시 문제를 논의했지만 마찬가지 답변을 받았다. 최 회장은 “의대‧의전원생들이 치열한 고민 끝에 국시 응시 의사 표명이라는 결정을 한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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