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0307:59

"한의협, 의료사회주의자 김용익·이진석에 문재인 케어 찬성 대신 첩약 급여화 약속받아"

국정감사 논란 있었지만 첩약 급여화 7월 건정심 통과해 10월 시행...한의협 최혁용 회장 문재인 캠프 정책특보 출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순례 의원(전 미래통합당)이 지난해 10월 4일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이 청와대와 첩약 급여화와 문재인 케어 찬성을 맞바꿨다는 의혹을 제기한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장면이 뒤늦게 화제다. 한의협 최혁용 회장은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함소아와 함소아제약을 설립해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로스쿨에 진학한 다음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해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최 회장은 2012년과 2017년 대선에서 문재인 캠프 정책특보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2017년 말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 정책자문관으로 위촉됐다가 여론의 반발로 사퇴하기도 했다. 3일 지난해 국정감사 기록을 다시 확인한 결과, 김 의원은 당시 자신이 받은 일부 한의사들의 제보를 토대로 최 회장에게 “한의사협회는 청와대에 문재인 케어를 찬성하겠다는 대신에 첩약 급여화해달라고 요청한 적이 있나 없나”라고 물었다. 김 의원은 청와대에 관련 증인 신청을 요구했으나 여당의 반대로 무산됐다고 설명했다. 한

2020.09.0219:53

의사 출신 이용빈 의원 "의사 파업, 숭고한 의업을 볼모로 반정부 운동하는 모습 안타깝다"

"이해당사자, 당, 정, 시민단체, 전문가들 참여...대통령 직속‘사회적 대타협 위원회’ 검토 요구" 의사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갑)은 2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의사단체 파업과 관련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볼모로 집단행동을 통해 정부정책에 주도권을 행사하려는 모습 자체가 의료인이 아닌 정치인의 모습으로 비쳐지고 있다는 우려가 많다”며 “의료인들이 지켜야 할 환자를, 또 숭고한 의업을 볼모로 반정부운동을 하는 모습이 코로나 19라는 비상한 상황에 의사로서 참 안타까운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의료계 내부에서도 당장 파업을 중단하고 코로나 방역과 환자진료에 나서야 된다는 분들이 많다”며 “코로나19가 가져온 국난극복의 해결책은 감염병 전문병원을 포함한 지역의 공공병원 설립에 있다. 의료문제의 근본적인 배경이 지역간의 의료불균형과 의료의 격차 그리고 생명을 지키는 필수의료의 공백이 그동안 너무 지나쳤다고 하는 데 모두가 동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그동안 공공의료가 담당해야 될 사명들을 민간의료기관과 의료진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버

2020.09.0214:28

문재인 대통령 "장기간 의사 파업으로 무거운 짐 떠맡은 간호사들께 감사"

"코로나19 방호복 벗지 못하며 근무한 의료진도 대부분 간호사...간호인력 확충, 근무환경 개선, 처우 개선 등 지원"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의사들이 떠난 의료현장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간호사분들을 위로하며 그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드린다. 코로나19와 장시간 사투를 벌이며 힘들고 어려울텐데, 장기간 파업하는 의사들의 짐까지 떠맡아야 하는 상황이니 얼마나 힘들고 어려우시겠나"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여기에 더하여, 진료 공백으로 환자들의 불편이 커지면서 비난과 폭언도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라고도 한다. 열악한 근무환경과 가중된 업무 부담, 감정노동까지 시달려야 하는 간호사분들을 생각하니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폭염 시기, 옥외 선별진료소에서 방호복을 벗지 못하는 의료진들이 쓰러지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국민의 마음을 울렸다. 의료진이라고 표현되었지만 대부분이 간호사들이었다는 사실을 국민은 잘 알고 있다"며 "용기 잃지 말고 조금만 힘을 내어달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가수 아이유가 아이스 조끼를 기부하였다는 소식도 들었다

2020.09.0212:46

'빛덕선' 애칭 생긴 안덕선 소장..."의사 파업은 의사단체의 당연한 권리, 선진국에선 의사 탄압 볼수 없어"

[안덕선 소장 칼럼 다시보기] "영국 NHS의 보상 없는 주말근무 강요에 의사 파업, 불만과 사기 저하는 사태 악화만 초래"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안덕선 소장이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펼친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정책에 대한 공개토론이 화제다. 1일 JTBC뉴스룸이 마련한 집단휴진 관련 TV토론회에서 안덕선 소장은 "공공의대 설립 등의 정책은 총선이 끝난직후 의료계와 협의 없이 진행하는 졸속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안 소장은 정부 정책의 부당함을 차분하고 논리정연하게 펼쳐 의료계의 호평을 받았다. 토론회가 끝난 이후 네이버 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에 '안덕선'이 오르기도 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안 소장에게 '빛덕선'이라는 애칭을 붙여주기도 했다. 안 소장은 8월 28일 대한의사협회 제2차 전국의사 총파업 때도 ‘4대악 의료정책 바로알기’ 온라인 학술대회에서도 “의사 파업은 당연한 관리라는 것을 인식 변화를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안 소장은 의사들이 파업을 강행하는 배경으로 ▲관료주의와 전문주의 충돌 ▲의료정책의 독재화 ▲관료집단의 정치화·정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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