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717:03

[전공의 파업] 김솔 전공의, “의사 수 늘리기 전에 과거 부실의대 실패 배우고 새로운 커리큘럼 고민해야”

‘의대 정원 확대 반발’ 거리로 나온 전공의들...“정의로운 의료정책 수립돼야” 한목소리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단순히 학교를 새로 만들어 학생을 뽑기 전에 과거 부실의대들의 실패에서부터 배우고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커리큘럼을 먼저 고민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김솔 전공의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젊은의사 단체행동 집회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은 문제를 지적하며 정의로운 정책이 수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7일 오전 7시부터 24시간 동안 집단휴진에 들어간 가운데 대한전공의협의회는 같은 날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젊은의사 단체행동 집회를 진행했다. 김솔 전공의는 “젊은 의사이기 전에 이 나라의 국민으로서 내 가족과 친구들, 이웃들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대단히 큰 변화에 대해 책임과 의무감을 갖고 오늘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특히 김 전공의는 내과를 선택한 배경을 설명하며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공공의대 설립 정책을 비판했다. 김 전공의는 “인턴 생활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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