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111:30

서울시의사회 "박원순 시장, 공공의대 설립이 공공의료 만능열쇠라는 허구에서 깨어나라"

"의료자원 풍부한 서울시에 공공의대 설립 웬 말...민관 합동 공공보건의료 체계 강화 시급" 서울시의사회는 21일 성명서를 통해 “K방역의 성공을 위해 공공의료와 민간의료의 유기적 협력이 지속돼야 한다. 공공의대 설립만이 공공의료를 살리는 만능열쇠라는 허구에서 시급히 깨어나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20일 브리핑에서 “감염병 대응을 위한 공공의료에 특화된 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하겠다. 사스, 신종인플루엔자, 메르스 등에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공공의료인력 확충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제20대 국회의 현안 법안인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공공의대법)이 보건복지위원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자동 폐기되자마자 서울시가 공공의대 설립을 외치고 나선 시점도 묘하지만, 전국 어느 곳보다 의료 자원이 풍부한 서울시에 공공의대를 설립한다는 것은 누가 봐도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서울시가 타 지자체와 협력해 공공의대를 설립하겠다는 주장 역시 다른 지역에서 지지를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무엇보다

2020.05.1806:51

삼성화재가 개원의에 보낸 공문 한 장..."치료목적이어도 비급여 주사제 실손보험 지급 거절될 수도"

식약처 허가사항 준수 요청...좌훈정 부회장 "정당한 의료행위조차 위축, 피해는 환자들에게"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어느 날 갑자기 개원의가 대형 민간보험사로부터 비급여 진료를 할 때 치료 목적이어도 환자들의 보험금 지급이 거절될 수 있다는 공문을 받는다면 어떤 심정일까. 환자와의 갈등이 예고되는 것 외에 자신의 진료행위가 정당했더라도 위축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보험계약 주체인 보험사가 아닌 개원의와 환자들간 갈등이 일어나고, 그 피해는 환자들에게 돌아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개원의협의회 좌훈정 기획부회장 등 개원의들은 최근 삼성화재로부터 비급여 주사제와 관련한 공문 한 장을 받았다. 공문에 따르면 “귀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영수증, 진료비세부내역서 등 관련 서류 검토 결과 비급여 주사제가 환자 치료시처방 투여된 사실을 확인했다”라며 “비급여 주사제는 면역증강제 및 식욕촉진제, 비타민, 따로 분류되지 않는 대사성 의약품, 해독제, 자양강장변질제, 무기질 제제 등이다”라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향후 환자가 가입한 보험상품 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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