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호 병협회장 당선인 "코로나19 이후에도 고용 유지할 수 있도록 후속대책 나설 것"
중소병협회장 활동으로 좋은 평가...전북의대 동기 정영진 후보 사퇴도 큰 역할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정영호 대한중소병원협회 회장이 10일 대한병원협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병협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5월 1일부터 2년이다. 정 당선인은 전북의대를 졸업한 산부인과 전문의다. 현재 의료법인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 병원장, 대한중소병원협회 회장,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의료기관평가인증원 비상근 이사,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이사, 대통령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정영호 후보의 당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병협 부회장, 중소병협 수장으로서 의료기관 지원 등 정부 정책 개선을 위해 일선 실무 현장에서 힘써 왔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 주효했다. 특히 병협 선거 하루 전인 9일 정영진 후보(경기도병원회장)가 사퇴의사를 밝힌 것이 정 후보의 당선에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퇴한 정영진 후보는 정영호 당선인과 전북의대 동기동창으로 병협과 중소병협에서 오래 임원활동을 같이 해왔다. 정영호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 대해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