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 노린 한의원들 "면역력 증진으로 코로나19 예방, 응급치료도 가능"
의료계 "치료제 없는 상황에서 근거 없는 치료는 환자 혼란만 부추겨...허위광고 단속해야"
"호흡기 감염 질환을 예방하는 면역력 보약, 강력 추천합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도움됩니다." "코로나19 예방 한약은 중국 우한에 투입된 중의사들에 의해 실제 예방 처방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3~5일간 복용하시면 됩니다." "코로나19 폐렴 응급치료에 한약이 효과 있습니다. 발열, 기침, 콧물, 근육통, 인후통, 두통, 폐렴, 기관지염 등의 환자라면 바로 상담하십시오."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예방과 치료 한약이 등장했다. 2일 블로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한 결과 다수의 한의원들이 코로나19 한약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었다. A한의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면역력 관리가 중요하다며 한약 복용을 권유했다.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약재가 포함돼 호흡기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B한의원도 호흡기 질환 바이러스 감염을 막는 방법으로 한약 복용을 추천했다. 현재 코로나19에 대한 뚜렷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면역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