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우한(후베이성) 외에 항저우 광저우 정저우 창사 난징 등 中감염 상위 5개 지역 입국금지" 제안
신고대상 후베이성→중국 전역 경유자 확대, 감염경보 상향, 밀접접촉자 기준 구체화 등도
대한의사협회가 1일 ‘ ‘제 3차 대국민 담화문’ 발표를 통해 중국 우한 외에 항저우, 광저우, 정저우, 창사, 난징 등 중국 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상위 5개 지역 항공기 입국 금지를 전면 제안했다. 또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사례정의를 2주 이내 후배이성 방문자가 아닌 중국 전역 방문자로 변경할 것을 요청했다. 의협은 감염위기 경보 단계를 현재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하고 접촉자 기준 구체화하고 공개할 것 등을 요구했다. 시민들에게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통해 환자의 사생활을 보호해줄 것 등 전체 다섯가지를 당부했다. 의협은 “불과 사흘 만에 1월 30일 세 명, 1월 31일 네 명, 그리고, 오늘 1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추가로 확인됐다”라며 “특히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가운데는 2차, 3차 감염자와 중국이 아닌 일본 입국자까지 확인됐다. 지역사회 감염, 즉 국내에서의 감염 유행 우려와 가능성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우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