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1711:29

이필수 회장 "정부, 의대정원 증원 일방 강행하면 의사회원들과 강력 투쟁하겠다"

[의협 임시총회] 대한민국 의료붕괴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 참여 독려..."별도 비대위 아닌 집행부에 힘 실어달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의 투쟁은 다시 시작됐습니다.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정원 증원을 저지하기 위해 회원들의 총의를 받들겠습니다. 의료계와 국민들에게 올바른 의료와 의료인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힘을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17일 오전 10시 30분 의협회관에서 진행된 임시대의원총회 개회사에서 “지금 14만여명의 의사회원들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있다. 투쟁을 위해 힘을 합쳐달라”고 주문했다. 이 회장은 “필수의료와 지역의료가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의대정원 증원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라며 “의대정원 증원 문제는 보건의료 전체의 문제이자, 회원들의 권익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매우 중차대한 사안”이라고 했다. 이어 "의협은 협상과 투쟁을 조화롭게 병행함으로써 회원들의 권익을 지켜나가고 국민과 회원 모두 윈윈할 수 있는 합리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필수의료와 지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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