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대 합격자 52%, 지역 출신…부산의대 81%·가톨릭관동의대 14%
신현영 의원 "지역인재전형, 지역의료 활성화 도움될 수 있을지 연구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지역 의과대학 합격자 절반 이상이 해당 지역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 (더불어민주당)이 1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23학년도 26개 지역 의과대학의 ‘지역출신’ 합격자 현황 자료를 보면, 전체 합격자 2066명 중 52.4% 인 1082 명이 ‘지역출신’ 합격자였다. 이는 대학이 공고한 지역인재특별전형 모집정원 963명보다 119명 많은 숫자이고 , 전체 의과대학 정원(3058명)의 35.4%에 해당되는 수치다. 26개 지역 의과대학이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이외 지역에 위치한 26개 의과대학을 말한다. 강원권, 대구·경북권, 부산·울산·경남권, 제주권, 충청권, 호남권 등 6 개 권역으로 구분된다. 2023학년도에 지역출신 학생이 해당 지역 의과대학에 입학한 비율은 부산대학교 (81.60%), 동아대학교 (80.40%), 전남대학교 (77.20%), 조선대학교 (64.10%), 경상국립대학교 (63.30%)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