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환자 94%, 1년 후에도 항체 유지
서울대의대 연구진 JKMS에 관련 논문 게재…전문가들 "고무적 결과' 반색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코로나19에 감염됐던 환자들의 면역능이 1년이 경과한 시점에서도 유지된다는 사실이 서울대의대 연구진에 의해 확인됐다. 25일 대한의학회 학술지 JKMS에 실린 ‘Antibody Responses One Year after Mild SARS-CoV-2 Infection’에 따르면 코로나19 경증으로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적이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코로나19 감염 후 1년이 경과한 환자 52명을 대상으로 3종의 항체검사 키트와 한 종의 sVNT(바이러스 모방 중화항체 테스트) 키트로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각각 43명(82.7%), 44명(84.6%), 30명(57.7%)에서 Anti-N Immunoglobulin (IG), Anti-S IgG, Anti-S1 IgG 항체 양성 결과가 나왔다. Anti-N IG, Anti-S IgG 항체 중 하나라도 양성인 경우가 52명 중 49명으로 94.2%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