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입 코로나19 확진자, 지역사회 2차감염 3~4건 발생
가족, 공항 마중, 개인차량 제공, 생활 지원 등 2차 접촉자 확진...마스크 착용 안하면 5배 감염 가능
코로나19 해외유입이 늘어나는 가운데, 해외유입을 통한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3~4건이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해외 유입 신규 확진자는 39명이었으며 검역 단계에서 25명이 확인됐고 입국 후에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에 14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추정 유입국가는 미국이 8명, 러시아가 20명, 이라크가 6명, 필리핀이 3명, 우즈베키스탄이 2명 등이었다. 정 본부장은 “최근에 해외입국자로 인한 지역사회에서의 2차 감염 사례가 3~4건 사례가 있었다”라며 “그런데 대부분 공항에서부터 확진자를 데리러 갔던 분들 1분씩 정도가 감염이 된 사례는 있지만 지역으로 전파가 확대된 사례는 현재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해외입국자로 인한 지역사회 전파의 위험에 대해서는 현재 대부분의 해외입국자들이 검역단계에서 50% 가까이 진단되고 있고 또 나머지는 입국 후에 지역사회에서 진단되고 있다"라며 "하지만 2주간의 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