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부총리 신년사, 의대 교육 언급 無…"올해부터 시작된 교육 현장 변화, 중요한 밑거름 될 것"
"지역 대학과 지자체 전문성 결합된 다양한 혁신 사례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될 것"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25년 신년사를 발표한 가운데 올해 대규모로 늘어난 의대 정원에 따른 의대 교육 등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이 부총리는 대학을 통한 지역발전을 강조하며 올해에도 주요 교육 정책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2일 이 부총리는 신년사를 통해 "2024년에는 교육의 힘으로 사회 난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한다는 비전 아래, 교육개혁 과제를 3대 분야, 9대 과제로 설정해 당면 과제들을 체계적으로 재편했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 현장에 계신 많은 분들과 소통하며 주요 정책의 실행 기반을 착실하게 마련해 왔다"며 2024년도에 이룩한 교육 정책 개혁에 대해 나열했다. 구체적으로 이 부총리는 유보통합, 전국 모든 총등학교에 도입한 늘봄학교 운영,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 추진, 전국 32개 교육활동보호센터 구축과 전국 56건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라이즈 체계 정비 등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