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응급실 뺑뺑이, 필수의료 의사 부족 때문…의대 증원·의료개혁 흔들림 없이 추진"
불공정한 보상, 과도한 사법 리스크 등 의료개혁 약속…지자체 재난관리기금 비상진료 사용 특례 마련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 발생한 이송 지연 사례들은 '필수의료 전문의 절대적 부족'이 원인이라며 의대 증원과 함께 의료 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4일 윤석열 대통령이 제41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9월 11일부터 2주간 운영해온 추석 비상응급주간이 내일 종료된다.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았지만 국민의 협조, 의료진의 헌신, 정부와 지자체의 선제적 대응이 모아져 큰 어려움 없이 연휴를 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추석 연휴에는 지난 추석과 올해 설 명절보다 훨씬 많은 병의원이 문을 열었다. 국민들이 응급실 대신 문을 연 동네 병의원을 먼저 찾으면서 응급실 경증 환자가 예년 추석에 비해 40% 가까이 감소했다"며 1분 1초를 다투는 중증 응급환자는 대형병원 응급실에서 신속히 치료를 받고, 비응급 경증 환자는 중소병원이나 동네 의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이날 직접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