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은 증상 아닌 반드시 치료해야 할 '질병'...정확한 원인분석에 따른 약물·인지행동치료 필요"
[세계 수면의 날 수면건강 캠페인] 박영민 일산백병원 교수 "치료시 잠을 재우지만 말고 왜 못자는지 분석해야"
'세계 수면의 날' 수면건강 캠페인 3월 18일은 세계수면학회가 지정하고 기념하는 ‘세계 수면의 날’이다. 낮과 밤이 똑같은 ‘춘분’ 직전 금요일을 기념일로 정하고, 매년 슬로건을 발표하며 수면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올해 세계 수면의 날 슬로건은 ‘Quality Sleep, Sound Mind, Happy World’로, 양질의 수면으로 건강한 마음과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의미다. 메디게이트뉴스는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수면건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사회적 관심을 일으키기 위한 캠페인을 마련했다.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최근 코로나 장기화로 수면장애, 특히 불면증을 겪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복합적인 삶의 질 하락은 물론 우울증, 불안장애까지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불면증은 반드시 정확한 원인을 분석한 후 치료를 해야 하는 '질병'임에도, 아직까지는 덜 피곤하거나 생활리듬이 바뀐 '증상' 정도로만 간과하는 인식이 만연한 상황이다. 이에 메디게이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