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신약, 우수 MR에 자동차 쏜다
국내 제약사들이 차량 포상제로 우수 MR(Medical Representaive)의 사기를 북돋우고 있다. 녹십자, 휴온스, 한국프라임제약 등이 차량 포상제를 실시하는 가운데 JW중외신약도 최근 서울 서초동 JW타워에서 2014년 실적 우수 MR을 대상으로 업무용 차량을 지급했다. 이날 중형 승용차를 전달받은 MR은 모두 8명. JW중외신약은 2009년부터 직원들의 동기부여와 사기진작을 위해 실적 우수 MR에게 업무용 차량을 지급하는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다. 또 유럽, 호주, 동남아 등 해외여행 포상휴가를 시행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김진환 JW중외신약 사장은 "이번 행사가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애사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영업사원들의 사기진작과 동기부여를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를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3.03
녹십자, 영양주사 신제품 12개 품목 출시
녹십자가 12개 품목의 영양주사 신제품을 라인업했다. 이번 라인업에는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출시된 비타민 B군(B5, B6, B12), 마그네슘, 아연, 징코, 글루타티온 등의 10품목과 3월 출시 예정인 아미노산의 일종인 N-아세틸 시스테인, 6월 출시 예정인 콜레칼시페롤(비타민D3) 등이 포함돼 있다. 오는 6월까지 12개 품목 출시를 완료하면 기존 녹십자가 보유한 비타민 C, 비타민 B1 등의 주사제를 포함해 영양주사 제품 대부분을 출시하게 된다고 녹십자는 설명했다. 영양주사 치료는 인체내 불균형을 찾아 해결하는 기능의학적인 치료방법 중의 하나다. 먹는 약은 약 5~20%정도 밖에 흡수되지 않지만 정맥주사 약제는 100% 혈관 내로 원하는 약물을 투여할 수 있는 잇점을 활용하는 것이다. 2일 열린 신제품 발매식에서 김상현 녹십자 웰빙사업부장은 "이번 신제품 출시로 보편적이고 일률적인 방식의 치료가 아닌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 영양요법이 체계화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2015.03.03
GSK-노바티스 매각·인수 법적 절차 완료
GSK(글락소 스미스클라인)와 노바티스가 3개 사업부(항암제, 백신, 컨슈머 헬스케어)에 대한 매각 및 인수 법적절차를 완료했다. GSK는 현금 52억 5000만 달러(한화 약 5조 7800억원)에 노바티스의 글로벌 백신 사업(인플루엔자 백신 제외) 을 인수했다. 항암제 사업 부문은 160억 달러(한화 약 17조 6200억원)에 노바티스에 매각했다. 또 노바티스와 함께 설립한 컨슈머 헬스케어 합작회사와 관련, GSK가 과반수 소유지배를 획득하고 63.5%의 지분을 보유할 예정이다. GSK는 이번 거래를 통해 세후 순이익 78억 달러(한화 약 8조5900억원)를 받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노바티스가 GSK의 항암제 사업 포트폴리오 및 관련 자산에 대해 지난 2일 지불한 160억 달러를 반영한 금액이다. 한국지사도 법적 절차 완료 … 컨슈머 신생법인 당분간 사무실 따로 한국지사도 최근 인수 및 매각에 대한 법적 절차를 완료했다. 차차 운영 통합을 진행하면서 비즈니스 연속성을 끊지 2015.03.03
의협 회장 후보 전원, 지방 표심 잡기 출동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후보 전원이 16개 시도의사회 중 2015년 정기대의원총회를 처음 여는 대전시의사회에 집결해 표심 잡기에 주력했다. 27일 열린 제27차 대전광역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THE BMK 컨벤션)에 참석한 5명의 39대 의협회장 후보들은 "기존 집행부를 답습하지 않고 회원들을 위한 협회가 되겠다"고 피력했다. 현 의협회장이자 기호 1번인 추무진 후보는 "의협 회장이 된 8개월 전에는 우리 모두가 혼란속에 있었지만 회원들의 지지 덕분에 원격의료 입법을 저지했고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문제에도 투쟁할 수 있었다"고 운을 뗐다. 추 후보는 "난 집행 8개월 동안 희망의 불꽃을 봤다"며 "우리가 화합하면 외부에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내부혁신을 통해 강한 의협이 되는 것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임수흠 후보, 추무진 후보, 이용민 후보, 조인성 후보, 송후빈 후보 기호 1번 임수흠 후보(서울시의사회장)는 "이번 선거 운동의 80%가 '단결 2015.03.02
동아ST 호중구감소증 '듀라스틴' 급여 개시
동아에스티는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듀라스틴 주사액(성분명 Tripegfilgrastim)'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보험 약가를 취득해 3월 1일부터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다고 밝혔다. 보험 약가는 60만 9천원이며, '듀라스틴 주사액'을 투여 받은 환자는 1회 투여 시 약값의 5%인 3만 450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에 따라 기존에 출시된 지속형 치료제 대비 32.1% 저렴해 환자부담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호중구감소증치료제는 암환자의 항암화학요법 치료 시 호중구 수치가 감소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항암보조치료제다. 호중구는 세균이나 박테리아의 침입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면역세포다. 동아에스티의 '듀라스틴 주사액'은 독자적인 약효지속기술이 적용된 2세대 과립구콜로니자극인자(G-CSF) 바이오 의약품이다. 항암화학요법 주기 당 호중구 수치를 측정해 여러 번 투여해야 하는 속효성 1세대 G-CSF의약품보다 수용성을 증가시키고 혈액 내에서 장시간 약 2015.03.02
네시나-메트포르민 복합제 '네시나메트' 허가
네시나(알로글립틴)+메트포르민 복합제인 '네시나메트정'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의 승인을 획득했다. 네시나메트는 DPP-4 억제제인 네시나와 메트포르민을 하나의 정제로 만든 당뇨병 치료제다. 당뇨병 약물치료를 받은 경험이 없거나 메트포르민 등 단독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 등 환자의 다양한 상태에 따라 단독 혹은 다른 약물과의 병용요법으로 투여가 가능하다. 네시나/메트포르민12.5/500mg, 12.5/1000mg으로 1일 2회 복용할 수 있다.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메트포르민과 병용요법으로 투여 시 네시나와 글리피지드(설포닐우레아 제제)의 혈당 강하 효과를 비교한 ENDURE 연구에 따르면, 네시나(25mg)를 복용한 환자군이 2년(104주) 시점에서 글리피지드 대비 우월한 혈당 강하 효과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26주간 네시나(25mg/day)와 메트포르민을 저용량(1000mg/day), 고용량(2000mg/day)으로 병용투여한 환 2015.03.02
서울제약 필름형 '시알리스', 대웅제약이 판매
서울제약의 '시알리스(타다라필)' 필름형 제네릭 판매를 대웅제약이 맡았다. 서울제약은 지난달 27일 대웅제약과 이 같은 내용의 국내 제품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제약은 발기부전치료제 타다라필을 함유한 구강붕해필름 제제 불티움5mg, 10mg 및 20mg의 품목 허가를 이미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획득했다. 다만, 판매는 시알리스 특허가 만료되는 오는 9월 이후 가능하다. 이윤하 서울제약 사장은 "발기부전 환자들의 시장 니즈를 반영해 기존 제품과 효능이 동일하면서도 휴대가 간편하고 물 없이 편리하게 복용 가능한 필름형 제제를 개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5.03.02
대웅제약 '올로스타', 미국 수출 계약 체결
대웅제약은 미국 오토텔릭(Autotelic)사와 자사의 자체 기술로 개발한 복합 개량신약 '올로스타'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대웅제약이 자체 특허기술로 개발한 올로스타는 세계 최초로 ARB계열의 올메사탄(Olme sartan)과 스타틴 계열의 로수바스타틴(Rosuvastatin) 성분으로 구성된 복합 개량신약이다.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 이번 계약으로 오토텔릭사는 미국, 캐나다 등에 올로스타 공급 및 유통권을 확보하게 됐다. 대웅제약은 미국 발매 후 10년간 약 3000억원 규모의 올로스타를 공급할 것으로 예측했다.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은 "이번 미국 수출 계약을 통해 유럽을 비롯한 전세계 50개국 이상의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03.02
녹십자,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뉴라펙' 출시
녹십자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뉴라펙 프리필드시린지주(페그테오그라스팀)'를 출시한다. '뉴라펙'은 암환자의 항암제 투여 시 체내 호중구 수치가 감소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부작용을 예방하는 호중구감소증치료제다. 일반적으로 항암화학요법 1주기 중 4~6회 투여해야 했던 1세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와 달리 1주기당 1회 투여만으로 효과가 나타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뉴라펙은 특정 위치에만 폴리에틸렌글리콜(Polyethylene glycol)을 붙이는 페길레이션(PEGylation) 기술로 기존 제품보다 순도와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약물의 반감기를 늘렸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2012년부터 2013년까지 14개 기관에서 진행한 임상 3상 결과, 대조약인 암젠의 뉴라스타(일반명 : 페그필그라스팀)와 맹검시험을 통해 유효성을 비교했을 때 비열등성을 보였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다. 특히 뉴라펙의 항암화학요법 1주기 동안 절대호중구수(ANC, Abs 2015.03.02
대전시의사회 송병두 회장 격전 끝 당선
송병두 후보(58, 오케이재활의학과의원)가 제10대 대전광역시의사회장으로 선출됐다. 송 신임 회장은 27일 열린 ‘제27차 대전광역시의사회 정기 대의원총회(THE BMK 컨벤션)’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쳤던 장남식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4명의 후보가 출마했던 이번 선거에서는 1차 투표에서 송 후보를 제외한 3명의 후보가 동수를 얻으며 2차 결선 후보자 선정부터 난관에 부딪쳤다. 1차 결선에서 과반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최다 득표자 2명을 2차 결선에 올리는데, 이기상 후보(62, 새서울내과영상의학과의원)와 장남식 후보(60, 동양굿모닝영상의학과의원), 나상연 후보(58, 나상연정형외과의원)가 똑같이 13표를 득표한 것. 송 후보는 19표를 얻었다. 결국 어렵사리 오른 3차 결선 끝에 송병두 후보가 장남식 후보를 31대 27로 누르고 선출됐다. 송 신임회장은 "어렵게 당선된 만큼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젊은 의사들의 회무 참여를 늘려 젊은 201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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