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사업단)은 오는 8일 엘타워(서울 서초구)에서 ‘범부처 의료기기 제품화 지원 거버넌스 1차 통합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이하 범부처사업)에 참여하는 연구기관과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범부처 의료기기 제품화 지원 거버넌스'가 수행하고 있는 주요 업무들을 설명하고 적극 활용 및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처 의료기기 제품화 지원 거버넌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를 중심으로 범부처사업 참여 연구기관 및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 의료기기의 개발단계부터 제품화까지 전주기 맞춤형 기술지원 플랫폼이다.
범부처사업을 통해 개발되는 의료기기의 신속한 제품화 지원을 위해 사업단과 식약처를 중심으로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식약처 지원사업의 참여기관이 함께 수행하고 있다.
특히 범부처사업 전체 과제에 대해 기술성숙도(Technology Readness Level, TRL)를 기반으로 개발단계를 분석하고 제품화 준비 단계부터 지원이 필요한 분야를 발굴해 단계별 통합기술지원, 규제 대응지원, 신뢰성 평가 및 표준개발 등 분야별 맞춤형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사업단 김법민 단장의 개회사와 식약처 의료제품연구부 손수정 부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식약처와 사업단의 거버넌스 운영에 관한 발표 ▲기관별 주제발표를 포함한 연구자와 기술지원 기관과의 만남의 장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은 식약처 의료기기연구과 고동현 보건연구사의 '범부처의료기기 제품화 지원 거버넌스 소개'를 시작으로 사업단 총괄2팀 송승준 팀장의 '거버넌스와 연계한 K&P Desk 기반의 전주기 지원 전략 및 운영 방안'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식약처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범부처사업에 대해 기술지원을 직접 담당하고 있는 지원기관에서 연구자를 대상으로 거버넌스와 연계한 맞춤형 전주기 기술지원에 대해 안내하는 '만남의 장'의 자리를 만들어 범부처사업을 수행하는 연구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한다.
특히 두 번째 세션은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전기사용 및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기술지원분과’와 ‘전기미사용 및 체외진단 의료기기 기술지원 분과’ 2개 그룹의 의료기기 분야로 운영하여 연구자의 이해도를 높인다.
또한 범부처사업을 통해 개발되는 의료기기의 제품화 방안에 관한 지원 방안 및 실질적인 사례를 소개해 향후 범부처사업을 수행할 기관들에게 기술개발 단계부터 제품화 지원에 이르는 전주기 기술개발에 대한 청사진을 제공하고자 한다.
사업단 김법민 단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범부처사업에 참여하는 연구자와 연구기관들이 거버넌스와 연계된 맞춤형 전주기 기술지원에 대한 궁금증과 요구사항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사업단은 우수한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거버넌스와 연계된 사업단 고유의 플랫폼(K&P)를 기반으로 한 전주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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