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컴퓨터-KB헬스케어, KB금융그룹 건강관리 사업 추진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제반 협력 위해 양사 협력
KB헬스케어와 비트컴퓨터는 기업주 및 근로자 대상으로 건강관리서비스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전반의 상호 협력을 위해 지난 1일 비트컴퓨터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비트컴퓨터의 근로자 건강관리서비스 '워크케어(WorkCare)'와 KB헬스케어의 '오케어(OCare)'를 결합해 2022년 1분기부터 KB금융그룹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서비스와 헬스케어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B2B 건강관리사업 전반을 공동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비트컴퓨터의 '워크케어(WorkCare)'는 근로자의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함께 안전·보건관리자의 건강증진 활동 업무 전반을 지원하는 건강관리 플랫폼이다. 근로자를 위한 건강관리 앱과 기업의 안전/보건 관리자를 위한 업무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근로자는 건강정보 모니터를 통해 직업성 질환 예방은 물론 건강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안전·보건 관리자는 건강증진 활동 업무를 지원할 뿐 아니라 산업안전보건법에 규정된 업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근로자의 건강증진, 위험 최소화, 근로환경 개선, 복지 향상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비대면 의료정보 및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원팀(One-Team)체계를 추진하고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기술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KB헬스케어 관계자는 "플랫폼 구축을 통해 헬스케어 서비스 공급자들과 소비자가 자유롭게 만나 공정하게 거래하며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생태계를 만들어 산업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며 "개인 고객에게는 고객이 필요한 모든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다양한 제휴사들과 협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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