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2.21 18:39최종 업데이트 22.02.2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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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하 회장 "어느 때보다 간호인력 필요한 시점…간협, 거리가 아닌 의료현장 지켜달라"

‘간호단독법 저지’ 열기 확산... 서울시의사회 등 시도의사회 참여 잇따라

서울특별시의사회 박명하 회장. 사진=대한의사협회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강추위 속에서도 국민 건강과 생명 보호를 위한 간호단독법 저지 시위는 계속되고 있다. 

21일 오전 국회 앞에서 서울특별시의사회 박명하 회장과 대한의사협회 간호단독법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 이정근 위원장이  1인 시위에 나서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박명하 회장은 “오미크론 변이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최근 10만명 안팎 발생되고 있고, 중환자 병상 가동률 역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간호사단체는 시위와 집회를 계속하고 있고, 간호협회장 선거도 무기한 연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환자들 곁에 간호사가 필요한 시점이다. 코로나19 종식과 국민건강 수호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거리가 아닌 의료현장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이정근 위원장도 “직역간 갈등을 일으키고 보건의료체계의 혼란을 초래해 결국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한 법안인 간호단독법에 반대하고자 시도의사회에서도 1인 시위를 위해 여의도로 발걸음을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1월부터 펼쳐진 1인 시위에는 서울시의사회, 강원도의사회, 충청북도의사회에서도 1인 시위에 참여했고 앞으로 시도의사회를 포함한 여러 산하단체 등에서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먼 길을 마다치 않고 적극 동참해주고 있는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1인 시위는 의협 간호단독법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 이정근 위원장과 서울시의사회 박명하 회장,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홍옥녀 회장이 참여했다.
사진 왼쪽부터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홍옥녀 회장, 서울시의사회 박명하 회장, 의협 간호단독법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 이정근 위원장.

하경대 기자 (kdha@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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