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대학병원 건강보험 보장률 분석' 기자회견 연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고려해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오는 22일 오전 10시30분 경실련 강당애서 '대학병원 건강보험보장률 분석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경실련은 "최근 정부의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감염병 환자 치료를 위한 공공병상과 인력 부족 문제가 드러났지만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정책은 의사 단체의 반대로 중단된 상황이다. 유사시 공공의료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평상시에는 적정 진료로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절감하고 영리화된 민간 의료를 견제하는 정책수단으로서 정부의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 조속히 사회적 논의를 재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74개 대학병원의 건강보험 보장률 실태를 조사하고 국립대(공공)와 사립대(민간) 병원의 건강보험 보장률 비교, 보장률 상·하위 10개 병원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실태분석은 경실련이 2015년 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종합병원별 건강보험진료비 지급내역 공개'소송에서 법원이 공개결정한 자료와 각 종합병원이 복지부에 신고한 병원회계자료를 근거로 이뤄졌으며 병원별 건강보험 보장률을 산출한 최초의 시도"라고 밝혔다.
경실련은 "감염병 극복뿐 아니라 환자의 의료비 부담 절감 차원에서 공공의대 및 공공병원 신증설을 정부에 촉구하고자 한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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