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6000명 의사회원들을 위해 최선 다할 것
대구광역시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오후 7시 의사회관에서 정홍수 회원에게 당선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정홍수 회장 당선인(현 부회장)은 지난 5일 제14대 대구광역시의사회장 후보자 등록결과 단독으로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됐다. 임기는 2021년 4월1일부터 3년간이다.
정홍수 당선인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의사회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한 시기다.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제가 대구광역시의사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라며 "한편으로는 주위의 많은 분들의 도움과 격려를 받아 자랑스러운 역사와 훌륭한 전통을 이어온 대구시의사회의 회장에 당선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당선인은 "어렵고 제한된 상황 속에서도 환자분들을 건강을 위해 열심히 진료하고 있는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 6000명 대구시의사회 회원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어떻게 지원을 해드릴지, 무엇이 더 나은지 열심히 고민하고 슬기롭게 대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나아가 대한민국 의사들을 위해서도 대구시의사회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성심껏 일하도록 하겠다"며 "급변하는 의료환경이지만 우리가 해야 하는 일, 당면과제에 노력을 쏟을 것이며 회원들과 함께 하는 의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홍수 회장 당선인은 1982년 대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0년 경북의대를 졸업한 후 1999년 정홍수내과의원을 개원했다. 2000년 대구시의사회 서구의사회 임원 활동을 시작해 2015년 서구의사회을 회장 역임하고 2018년부터 현재까지 대구광역시의사회 부회장, 대구광역시의사회 봉사단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대구광역시의사회 코로나19 백서발간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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