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보스톤사이언티픽은 ‘파라펄스 PFA 시스템’이 지난 9월 펄스장 절제술(PFA)에 사용되는 의료기기로는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파라펄스 PFA 시스템은 고온이나 저온을 이용하는 기존의 열 절제술과 달리 펄스장을 통해 문제 조직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식도와 같은 주변 구조에 손상을 피할 수 있다.
‘파라펄스 PFA 시스템’은 파라웨이브 카테터, 파라스타 제너레이터, 파라드라이브 시스로 구성된다. 특히 꽃과 바구니 모양을 특징으로 하는 파라웨이브 카테터는 개별 환자의 다양한 해부학적 구조에 맞게 장치를 조정할 수 있어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시술자에 따른 차이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보스톤사이언티픽 정애리 한국 총괄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12만 5000명 이상의 환자에게 사용된 파라펄스 PFA 시스템을 한국에도 가장 먼저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심방세동 치료 환경을 개선시킬 것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는 PFA가 국내 임상 현장에도 빠르게 상용화되도록 힘쓰며 국내 PFA 시장을 선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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