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씩 선출 부의장·감사 후보에 각각 6명·7명 출사표… 25일 제73차 의협 정기 대의원 총회서 판가름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제30대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선거에 박성민 의협 감사와 임장배 의협 대의원회 부의장이 출마했다.
6일 의협 대의원회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대의원회 의장과 부의장, 감사 선거에 출마를 원하는 후보자들이 등록을 마쳤고 박성민 의협 감사와 임장배 의협 대의원회 부의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1958년생인 박성민 후보는 경북의대(1983년 졸)를 졸업한 내과 전문의다. 현재 의협 감사를 지내고 있으며 달서구의사회 회장과 대구시의사회 부회장, 대구시의사회 회장, 의협 정책자문단 위원, 의협 재정건전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1955년생인 임장배 후보는 전남의대(1980년 졸)를 졸업한 산부인과 전문의다. 현재 의협 대의원회 의장과 의협 범투위 공동위원장으로 임산부인과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감사, 광주시 광산구의사회장, 광주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의협 대의원회 대변인과 비상대책위원 등을 역임했다.
부의장(4명 선출) 선거엔 6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박상준 전 경상남도의사회 대의원과 남기남 대전광역시의사회 대의원, 엄철 대의원(전라북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이윤수 대의원(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임인석 대의원(중앙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조생구 대의원(전 전라남도의사회 대의원)이 각각 격돌한다.
감사(4명 선출) 선거는 김병석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총무, 김영진 의협 감사, 박현수 전 의협 중앙대의원, 송병주 전 전주시의사회장, 안혜선 의협 전 이사, 조경희 의협 감사, 최상림 전 경상남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이 후보로 등록했다.
의협 대의원회 의장과 부의장, 감사 후보는 오는 25일 제73차 의협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맞붙게 된다.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