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02.13 17:03최종 업데이트 25.02.13 17:23

제보

한미사이언스 임종훈 대표이사 사임

2024년 초부터 시작된 경영권 분쟁 끝이 보인다…송영숙 회장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미사이언스 임종훈 대표이사가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될지 관심이 모인다.

한미사이언스는 13일 임종훈 대표이사가 사임함에 따라 한미약품그룹 송영숙 회장은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이사회 결의에 따른 결과로, 변경일자는 2025년 2월 13일이다.

앞서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이사진 중 형제(임종윤·임종훈) 측 인사가 자진 사임한 데 이어 임 대표이사까지 사임하면서 경영권 분쟁 종식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송 대표이사는 그룹 조직을 재정비해 안정시키고 경영을 정상화하는 일에 매진할 예정"이라며 "더 발전된 한미사이언스 거버넌스 체제에 대해서는 3월 정기주총 이후 공식적으로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 전 대표이사는 "대표이사직에서는 물러나지만 앞으로도 창업주 가족의 일원으로써 회사를 위해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댓글보기(0)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

이 게시글의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