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의료센터 개소식(출처: 인하대병원 제공)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오는 18일 개항을 앞두고 있는 인천국제공항 제 2여객터미널에 의료센터가 9일 개소했다.
이번에 개소하는 제2여객터미널 의료센터는 제 1여객터미널 의료센터를 운영 중인 인하대병원이 함께 운영한다.
공항의료센터는 일반적인 진료 외 공항 내 항공기 사고 등 비상사태 발생 시 응급환자의 기본처치 및 후송을 총괄하는 의료조정관으로서 상시 응급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해외여행 전후 병원을 찾는 국내외 여객 및 제 2터미널 개항 후 5만여 명에 이르는 상주직원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의료센터에는 가정의학전문의 김석중 교수(의원장)와 외과전문의 조준호 교수 등의 의료진이 근무한다. 주중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 및 휴일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인하대병원 김영모 병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인천국제공항에 걸맞게 그 동안 의료센터를 운영해온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여객 및 상주직원의 건강을 지키고 응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의료센터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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