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사회는 해외의료봉사단을 구성해 지난달 24일~30일 캄보디아 바탐방 지역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해외의료봉사단은 정은주 단장을 중심으로 진료팀, 진단검사팀, 내시경팀, 안과 수술팀, 약제팀으로 구성했으며 전년도에 비해 대폭 확대된 인원(전문의 14명 포함 38명)으로 내실을 기했다.
진료팀은 다시 내과진료팀(1내과, 2내과, 3내과), 통증치료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안과 팀으로 나눴으며 바쁘고 보람찬 시간을 보냈다.
진단검사팀은 씨젠의료재단에서 지원했으며 약제팀에는 많은 제약업체의 약품후원이 있었다.
소화기 내과팀은 현지병원에서 상부위장관 내시경 12건과 상부 위장관 내시경하 위장관 출혈 지혈술 1건 및 외래진료와 현지의사 내시경시술 교육도 실시했다.
안과팀은 123여명의 외래진료와 백내장 수술 18건, 익상편 수술 6건, 인공수정체 제거술 1건 총 25건의 수술을 시행했다.
출장진료 팀은 바탐방 외곽 학교에 진료실, 검사실, 약제실을 만들고 843건의 외래진료와 정확한 진단을 위해 AIDS, HBV, HCV, HbA1c, 말라리아 검사 등을 포함, 종목별로 약 2000여건의 검사를 실시했다.
산부인과는 검진 버스를 준비하여 산과 초음파검사 및 진료를 시행했다.
정은주 해외 의료봉사단장은 "해외의료봉사에 후원해주고 협조해주신 충청남도의사회, 충청남도 및 도의회관계자, 단국대병원, 씨젠의료재단, 후원제약사와 기타 수고를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짧은 시간 동안이지만 한명이라도 더 많은 환자들을 치료하려고 땀 흘려준 단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의료인으로서 보람을 느끼는 시간들이었기에 소중한 의미가 담긴 날들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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