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스타트업 모우다(MOUDA)는 이달 17일부터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건강한 우리 동네 병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건강한 병의원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기획된 이번 캠페인은 서울 소재 병의원 50곳을 대상으로 시스템 에어컨 청결도 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서비스 신청은 모우다 홈페이지(https://mouda.kr/AirCampaign)에서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내시경 카메라를 활용해 에어컨 내부의 청결 상태를 확인하는 서비스를 진행한다.
점검 서비스 이후 개별 병의원에 에어컨 위생상태 결과 보고서를 발행한다. 점검 후 요청에 따라 에어컨 세척서비스를 신청한 병의원에게는 삼성전자 정품 세척을 인증하는 인증마크를 발급한다.
모우다 전지선 대표는 "깨끗한 공기를 유지하는 것은 환자뿐 아니라 병원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의료진들에게도 중요하다" 라며 "이번 캠페인이 바쁜 진료 일정으로 인해 점검 시기를 놓친 병의원에 도움이 되어 더욱 건강한 우리 동네 병원을 만드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측은 “앞으로도 삼성전자가 보유한 전문적인 기술력을 활용해 병의원의 공기질을 깨끗하게 개선하고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올해로 창업 3년차를 맞은 모우다는 메디컬 부문에 특화된 P2P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원 초기나 확장기 자금을 필요로 하는 병의원과 여유 자금을 투자하고자 하는 이들을 연결해 현재까지 약 100여개 병원에 180억원 규모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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