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수인성‧식품매개바이러스 협의체 워크숍
28개 관련 기관 약 80여명 참가해 지난 10년간 성과 평가하고 향후 운영 방안 논의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9월2~3일 충남 보령에서 수인성‧식품매개 바이러스 협의체 운영 10주년을 맞아 그 동안의 성과를 평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발전적인 협의체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제11차 범부처 수인성‧식품매개바이러스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국립환경과학원, 국립수산과학원, 국립농업과학원과 함께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범부처 협의체의 10년간의 성과 발표 ▲향후 5년간 추진할 계획 논의 ▲기관별 수인성‧식품매개바이러스 연구결과 발표 ▲최근 국내 A형 간염 집단발생에 따른 현안을 논의한다.
수인성‧식품매개바이러스 협의체는 식중독의 실험실 검사를 수행하는 정부기관의 협의체로 2009년부터 운영돼 왔다.
협의체는 지난 10년간 다수의 식중독 원인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표준시험법 마련 등 집단 식중독 환자 발생에 공동 대처한 성과를 정리해 백서로 발간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앞으로도 수인성‧식품매개바이러스에 의한 집단환자 발생시 유기적으로 공동 대응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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