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케어 의사 사용자 경험 인터뷰]① 서울제이내과 정유 원장 “3년 전 검진센터+투석전문내과 개원, 3년 뒤 병원급 도약 목표”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유비케어는 주력 사업인 EMR(전자의무기록) '의사랑'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2005년 의료기기 유통 사업에도 진출해 외형 확장을 이어가는 추세다. 유비케어는 여러 의료기기 제조사들의 강점이 있는 장비를 선택해 영상 진단기기 올인원 라인업(X-Ray, C-ARM, 디텍터, UBPACS-Z)을 운영하고 있다. 유비케어를 통해 편리하게 원스톱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의사랑 의료기기는 UBPACS-Z를 통해 EMR과의 안정적인 양방향 연동도 가능하다.
유비케어는 의료기기를 구매할 때 제품의 성능과 가격만큼 중요한 것이 유지보수라고 강조한다. 유비케어를 통해 구입한 장비에 A/S 이슈가 발생하면 의사랑 서비스 전문인력을 통해 A/S 접수-처리-완료까지 신속한 대응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전국 16개 직영대리점과 5개 의료기기 전문대리점을 통해 신속한 고객 서비스를 지원한다.
실제로 유비케어 의사랑은 물론 영상진단기기 올인원 라인업의 핵심 고객으로 꼽힌 의사 사용자의 경험을 인터뷰로 풀어본다. 그는 3년 전 검진센터와 신장전문내과를 개원했으며, 3년 뒤에는 응급실을 보유한 내과전문병원으로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복잡한 의료기기 한꺼번에 구입 가능한 의사랑 영상진단기기 올인원 라인업
2020년 서울 성북구에 서울제이내과의원을 개원한 정유 원장은 개원을 준비하면서 의사랑 영상 진단기기 올인원 라인업으로 EMR 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PACS까지 편리하게 도입했다고 소개했다. 여러 장비를 따로 구매하다 보면 번거롭고 복잡하기 마련인데 의사랑을 통해 한 번에 구매하게 됐다는 것이다.
우선 정 원장은 EMR프로그램 중에서 '의사랑'이 오래되고 개원가에서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만큼 가장 안정적이고 A/S가 빠르게 이뤄진다는 장점을 꼽았다. 또한 의료기기까지 한꺼번에 도입하면서 편리하고 가격도 합리적으로 느꼈다고 했다.
정 원장은 “의사랑 의료기기는 안정성이나 서비스 측면에서 다른 의사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의료기기는 쓰다 보면 문제가 많이 생기는데 그때마다 빠르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라며 “유비케어는 원격 시스템으로 초음파, 엑스레이, 디텍터 등의 장비에서 이상이 생기면 바로 문제 해결을 해준다”고 말했다.
특히 신장내과 전문의 입장에서 의사랑이 투석 관련 프로그램을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다는 장점도 꼽았다.
정 원장은 “투석실이 서울에 200개 정도 있는데 투석기록지를 전부 수기로 하고 있다. 해당 자료를 상급병원 의사에게 줬을 때 상대방이 자료를 보기가 너무 힘들다. 의사랑은 투석기록지가 EMR로 돼있기 때문에 종합병원이나 타병원에 환자가 의뢰될 때 해당 병원 의사가 해석하기에 용이하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의사 입장에서 엑스레이를 구매할 때는 영상의 질을 우선순위로 생각할 수밖에 없다. 현재 사용 중인 엑스레이와 디텍터 모두 영상에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다"라며 "PACS를 도입할 때 역시 전체적인 안정성도 중요하게 점검해야 하는데, 의사랑을 통해 지난 3년간 안정적으로 사용해왔다"라고 소개했다.
특히 개원을 한 다음에 장비를 하나 사고 추가로 하나 사는 경우가 많은데, 검진센터를 확장해 나가는 곳이라면 여러 장비를 보유한 회사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편리하다는 설명이다. 정 원장은 “신장내과이다보니 직접 약 처방하는 경우가 있어 원내 약 제조기를 의사랑 의료기기와 별개로 구입했는데 잔고장이나 연동이 되지 않아 불편함이 많다"라며 통합적인 장비 구매 이점을 강조했다.
의원에서 응급실을 보유한 투석전문 내과병원으로 도약 예정
정유 원장은 3년동안 휴가도 가지 않고 계속 환자들을 진료했다. 병원 안에 투석기 43대가 있는데, 이는 종합병원까지 합쳐서 전국 5위권 안에 들 정도의 규모에 해당한다. 그만큼 코로나19의 어려운 시기를 거치면서도 투석전문병원으로 자리를 잡았다.
정 원장은 “성북구는 인구수도 많은 데다, 노령인구가 많고 만성질환자들도 많다. 그만큼 신장질환자나 투석이 필요한 환자들이 많다”라며 "신장투석이 필요한 환자들은 코로나19와도 관계없이 일주일에 3번 정도 투석을 받아야 한다. 그러다 보니 개원하면서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365일 진료를 하다 보니 환자들이 꾸준히 늘어났다"고 말했다.
그가 바라보는 새로 개원한 의원의 성장동력은 개인역량이 전부다. 환자를 어떻게 보는지가 가장 중요하고, 가족처럼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원장은 “수련하면서 의사가 검사 결과만 보거나 컴퓨터 화면 보는 일도 많았는데 환자 얼굴을 봐야 한다”라며 “환자 얼굴 자체에서 아픈 사람인지 안아픈 사람인지부터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비를 이용해 환자에게 필요한 검사를 진행하고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진료를 해야 한다. 환자를 보면서 상태가 괜찮은지, 어디 불편한 곳은 없는지를 계속 질문해야 한다. 그 다음 환자들에게 좋아질 것이라고 안심을 시키고 가족처럼 대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원장은 현재 의원 다음으로 3년 내 병원으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 그는 “응급실이 있는 내과 전문병원으로 도약하려고 한다. 노령 환자들이 많은 동네이기도 하고 한 두가지 문제를 가진 환자들이 오는 것이 아니어서 문제가 생겼을 때 언제든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 원장은 이제 막 개원했거나 개원을 준비하는 후배 의사들에게 "아무리 힘들어도 환자를 가족처럼 보다보면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는 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다"라며 "의사랑 영상진단기기 올인원 라인업과 같은 의사들에게 편리한 시스템도 주위에 많이 알아보고 추천을 받아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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