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테믹스는 '2019 미국피부과학회(AAD,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에서 병원용 탈모 치료 시술 앰플, AAPE의 피부, 모발 재생 효과를 소개했다고 6일 밝혔다.
피부과학술대회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 학술대회는 매년 전세계 약 2만명의 피부과 전문의와 관계자가 참가하는 행사로 지난 1일~5일 미국 워싱턴, 월터 E. 워싱턴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학회에서 프로스테믹스는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와 함께 공동연구로 진행됐던 엑소좀의 피부 상처 치유 증진(Exosome promote skin wound healing)과 엑소좀의 모발 재생(Exosome for Hair Regeneration: from bench to bedside)에 대해 발표했다.
AAPE의 재생 치료의 핵심은 줄기세포 배양액 내 '엑소좀'이다. 이 엑소좀은 엑소플랜트 기술을 적용해 손상된 세포에 재생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을 해 피부와 모발을 재생시킨다.
AAPE는 남성형 탈모의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의 성장을 저해해 탈모를 예방한다. 뿐만 아니라 남녀 모두에게 발모 효과가 있으며 기존 치료 및 약물과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엑소플랜트는 프로스테믹스가 십여년간 개발해 온 줄기세포에서 분비된 배양액 내 엑소좀을 자체 기술로 분리 정제해 효과를 강화하는 플랫폼 기술이다.
프로스테믹스는 인간 줄기세포 엑소좀 연구를 시작으로 미생물과 동식물 등 엑소좀을 활용한 기능성 원료 개발에 성공해 화장품과 원료 상용화에 성공했다. 또, 이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의약품 및 식품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프로스테믹스는 관계자는 "AAPE는 12년간 1000여건이 넘는 한일 인체적용시험 결과와 20건이 넘는 SCI(E) 저널을 통해 과학적, 학술적 효과를 검증 받았다"며 "엑소좀의 피부와 모발 재생 치료 효과는 전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프로스테믹스는 이 엑소좀 독자 기술을 활용해 시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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