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마이데이터, 세종충남대병원과 세종시의사회가 함께 모색한다
16일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 제2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개최 예정...김현정 기조실장 '마이데이터' 특별강연
세종충남대병원은 16일 오후 6시 병원 4층 도담홀에서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 제2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 2023년도 정기총회에 이어 세종충남대병원 송희정 진료처장(신경과 교수)과 김현정 기획조정실장(피부과 교수) 등이 좌장을 맡아 총 7개의 주제를 발표하는 학술대회가 진행된다.
특히 김현정 기조실장은 ‘아토피 피부염’을 주제로 건강정보 고속도로 기반의 의료 마이데이터를 아토피 피부염 및 알레르기 질환에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 심층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해 2월 의료분야 마이데이터 도입 방안을 통해 건강정보 고속도로 시스템 기반 의료 마이데이터 생태계 조성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김 기조실장은 디지털 바이오헬스케어 등 미래 의료의 큰 축으로 주목받는 의료 마이데이터 실증사업에 대한 실행 방안을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에 소개하고, 이와 관련한 지역의사회의 대응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어 소아청소년과 김유미 교수의 ‘소아청소년의 비만’, 감염내과 김정옥 교수의 ‘대상포진 예방접종’, 방사선종양학과 김영일 교수의 ‘방사선치료의 발전-뷰레이’ 등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진다.
세종충남대병원 신현대 원장은 “세종특별자치시의 건강사회 구축과 지역민의 건강을 돌보는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 회원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공유된 의료분야 마이데이터 생태계 구축 실행 방안 등 다양한 의학 정보를 통해 서로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디게이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