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투자사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DHP)가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운영사로 신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적인 민간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민간 투자사를 통해 우수한 창업기업을 선발하고, 민간 투자와 정부 자금을 매칭 지원해 고급 기술 인력의 창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DHP의 컨소시엄은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발굴, 투자, 육성에 특화돼 관련 분야 전문성을 갖춘 파트너들로 구성됐다. 삼성서울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창업보육센터,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의료 AI 기업 루닛, 미국 벤처캐피털 스트롱벤처스 등이다.
DHP는 이번 팁스 운영사 선정을 통해서 딥테크를 기반으로 의료를 혁신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활발하게 투자할 예정이다. DHP의 추천을 통해서 팁스에 선정된 기업은 투자 유치 및 멘토링과 함께 일반형 팁스의 경우 최대 5억원, 딥테크 팁스의 경우 최대 15억원을 자금을 지원받는다. 또한 창업 사업화 및 해외 마케팅 자금을 각각 최대 1억씩, 총 2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DHP 최윤섭 대표는 “한국의 대표적인 헬스케어 투자사인 DHP가 드디어 팁스 운영사로 선정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딥테크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 의료를 혁신할 수 있도록 팁스를 통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니, 관심 있는 스타트업은 DHP의 문을 두드려달라”고 말했다.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