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가 헬스케어 기업 입소메드(Ypsomed)와 자가혈당 측정기기, 스트립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이번 공급 계약으로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아이센스의 자가혈당측정기 제품 및 기술 경쟁력이 입증된 것"이라며 "입소메드는 인슐린 펌프뿐 아니라 펜 타입, 패치 타입 등 약물전달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플랫폼 사업을 강화해가고 있어 향후 아이센스와 거래도 지속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입소메드는 스위스 글로벌 기업으로 연간 5000억 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당뇨케어 및 약물 전달기기 사업을 하고 있으며 특히 인슐린 펌프 제품 판매를 통해 빠른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당뇨케어 사업에서만 약 2100억 원 규모의 성과를 냈는데, 이는 전년 매출액 대비 34% 성장한 수치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인슐린 펌프 환자를 고객으로 둔 입소메드의 혈당측정기를 공급하게 된 계약은 그만큼 제품의 정확도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혁신적인 두 기업의 사업 제휴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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