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 플랫폼 케어네이션은 삼성화재와의 협업을 통해 ‘플랫폼 전용 간병인 배상책임보험’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간병인 배상책임보험은 간병 서비스 제공 중 발생하는 불의의 사고에 따라 간병인에게 발생할 수 있는 배상 책임을 담보해 주는 상품이다. 하지만 보험 가입 절차가 복잡할뿐더러 디지털 및 자동화가 되어 있지 않아 간병인 업체가 매일 간병인 명단을 확정해 보험사에 통보하는 등 수기로 작업을 진행해야 하는 불편함과 업무 비효율 요소가 적지 않았다.
이번 삼성화재의 ‘플랫폼 전용 간병인 배상책임보험’의 경우 보험 가입 과정이 완전 자동화되어 케어네이션 앱 내에서 모든 보험 가입 과정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케어네이션은 완전 자동화에 필요한 삼성화재와의 서버 연동을 위해 금융사 수준의 보안 체계를 도입했으며 보험 가입 절차 및 업무 프로세스를 간소화했다.
이번 삼성화재 간병인 배상책임보험을 출시하면서 보험료를 추가로 할인해 간병인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었다. 또한 간병인이 간병 업무를 지원하는 과정에서 원스톱으로 배상책임보험에 가입되게 함으로써 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했다.
보호자 입장에서도 케어네이션을 통해 찾은 간병인은 자동으로 배상책임보험에 가입됨에 따라 만일의 사고에 대해 최대 1억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더욱 안심하고 간병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케어네이션 서대건 대표는 "화재 보험 업계 1위 삼성화재와 플랫폼 전용 간병인 배상책임보험을 출시하게 돼 시장을 혁신하고 간병인과 보호자 모두에게 큰 메리트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고도화 및 헬스케어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위해 전략적 투자 관계에 있는 삼성화재와 다양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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