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3.24 17:21최종 업데이트 22.03.2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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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 송영숙 회장 단독 경영체제 구축

임종윤 사장 재선임 안건 없이 한미사이언스 주총 진행…12년만에 사임

사진 = 한미약품그룹 정기주주총회 개최(한미약품 제공)

한미약품그룹 한미약품그룹은 24일 오전 8시 30분부터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한미약품 제12기 정기 주주총회와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 제49기 정기 주주총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주주총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자투표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주 의견을 비대면으로도 청취했다.

먼저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이날 주총에서 사내이사 임기가 만료된 임종윤 사장의 재선임 없이 송영숙 회장 단독 경영체제를 구축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단독 경영체제는 ESG 경영과 책임경영 실현을 위한 것으로 풀이되지만, 일각에서는 경영권 균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12년만에 한미사이언스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는 임 대표는 故임성기 전 회장의 장남으로, 지난해 10월유전체분석·분자진단 바이오기업 디엑스앤브이엑스(Dx&Vx)의 최대주주에 오른 데 이어 같은 해 12월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백신주권 확보를 위해 에스티팜, 녹십자 등과 mRNA 컨소시엄을 마련해 국산백신 개발에 힘을 실었고, 옥스퍼드대학 등 외부 연구기관과의 협력도 모색해왔다.

한미사이언스는 이날 주총에서 지난해 매출 9502억원과 영업이익 589억원, 순이익 429억원 등 주요 경영 실적을 보고했으며, ▲곽태선, 신유철, 김용덕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

같은 날 한미약품은 주총을 통해 ▲우종수, 이관순 사내이사와 김필곤, 황선혜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

또한 한미약품은 작년 매출 1조2032억원과 영업이익 1254억원, 순이익 815억원 등 경영 실적을 보고했다.

이어 한미약품은 이사회를 열고 주총에서 선임된 우종수 사내이사의 한미약품 대표이사 연임의 건을 의결했다.

한미약품그룹은 "인간존중과 가치창조라는 확고한 경영이념에 따라 인류의 삶을 위협하는 질병에 대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글로벌 리딩 헬스케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주들께 높은 기업 가치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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