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헬스케어, 삼성서울병원과 AI 기반 '욕창 단계 예측 솔루션 시스템' 개발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에 '욕창 솔루션 시스템' 최근 발표
파인헬스케어가 AI로 욕창 단계를 예측하여 그에 맞는 드레싱 제재를 추천해 주는 시스템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린다고 11일 밝혔다.
욕창은 고혈압과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으로 종종 분류되기도 하며 심한 경우 의료 분야에서는 소리 없는 전염병이라 일컫기도 한다. 특히 욕창 환자는 만성 통증, 사회적 고립, 우울증, 입원, 상처 부위 절단 및 심지어 사망까지에 이를 수 있다.
회사츠에 따르면 스키넥스(Skinex, Skin Explainable AI)는 욕창 치료에 어려움을 느끼는 일반 간호사에게 올바른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진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간호사의 업무 스트레스를 줄이도록 만들어졌다.
스키넥스의 주된 기능으로는 촬영된 욕창 부위에 대해 실시간으로 욕창 단계(1~4단계, 미분류, 심부조직손상)를 예측하고, 피부 상태에 따라 치료 방향에 맞는 드레싱 방법과 제재를 추천해 준다. 욕창 발생 시 치료 기간이 장기간으로 소요되는 경우가 발생하므로 욕창 초기 단계에 인공지능이 진단하고 이에 맞는 치료 가이드를 제공한다.
파인헬스케어 신현경 대표는 “욕창 환자에게 AI 진단기기를 활용하여 정확하게 진단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져 의료 서비스 질 향상과 진료비를 절감할 것”이라며 “특히 북미 시장에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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