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3.05.06 09:22최종 업데이트 23.05.0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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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런, '아주대병원·안성병원과 AI 활용한 급성 뇌졸중 진료 연계 체계 구축' MOU 체결

뇌신경질환 전문 인공지능(AI) 기업 휴런은 지난 3일 아주대병원에서 아주대병원,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과 인공지능 기반 영상 판독 기술을 활용한 ‘급성 급성허혈뇌졸중 진료 연계 체계 구축’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아주대병원 한상욱 병원장,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임승관 병원장, 휴런 신동훈 대표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급성 뇌졸중의 경우 응급상황에서 시간을 얼마나 단축시키느냐에 따라 혈전제거술, 개두술, 뇌혈관 중재시술 등을 통해 막힌 뇌혈관을 뚫어야 생명을 살리고 영구적인 중증 장애를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정확한 뇌졸중의 진단을 위해서는 MRA, 조영CT 촬영 등 첨단 장비와 전문 인력 등이 요구되어 지역 불균형이 심하고 응급 시술이 필요한 환자 분류에 한계가 있다.

반면 휴런의 비조영 CT 기반의 뇌졸중 AI 솔루션은 혈관 조영 없이 비조영 CT만으로 뇌졸중을 예측하여 치료 소요 시간을 단축시키고 응급 뇌졸중 환자 우선 선별이 가능하다. 특히 2차 의료기관에서 신속한 환자 판별을 통해 환자 골든타임 확보에 획기적 개선이 기대된다.

휴런 신동훈 대표는 "뇌졸중 환자 진료에서 AI 솔루션은 영국 NHS에서 시행한 연구에서도 치료 소요시간 1시간 단축 및 환자 예후가 3배 높아졌다는 효과를 보였다. 이번 협약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사회에 뇌졸중 조기 진단과에 환자 생명을 살리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휴런은 전국 의료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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