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의사회는 지난 8일 오후 7시30분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경산시의사회 202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채한수 신임회장을 선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는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에 따라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했으며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정기총회에서는 회무 및 결산 보고와 감사 보고가 이의 없이 통과됐으며 임원개선에서 현 채한수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채한수 신임회장은 1969년생으로 계명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경산시 중방동 소재 채한수이비인후과의원을 개원해 지역사회 의료발전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며 경산시의사회 부회장과 경상북도의사회 총무이사로 활동하며 의료계 발전을 이끌고 있다. 임기는 2021년 1월1일부터 2년간이다.
대내외 표창 수여에 있어 코로나19로 유명을 달리한 경산시의사회 故허영구 회원에 대한 대한의사협회 표창패 시상이 있었으며 올해부터 타 지역보다 회원들의 반모임 참여가 활발한 것에 대한 격려를 위해 모범반에 대한 지원을 신설해 지원금을 전달했다.
채한수 신임 회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경산시의사회 선배 회원님들께서 일궈놓으신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회원단합과 의사회 발전을 위해 진력할 것"이라며 "회원들의 고충과 의료분쟁 등을 해결하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해 회원들이 오로지 시민들의 건강을 돌보고 안심하고 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의사회를 꾸리겠다"고 밝혔다.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