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디아그노시스는 컴퓨터 화면을 통해 자동으로 심장 정보(심박수, 스트레스, 심박 변이도)를 추출해 개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사이트인 '카디뷰 웹'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카디뷰(CardiVu)는 별도의 추가 장비 없이도 스마트폰, PC, 태블릿 등을 통해 인체 홍채를 1분간 분석해 사용자의 심장 정보(심박수, 스트레스, 심박 변이도)를 93%의 정확도로 측정한다.
회사측은 "카디뷰는 홍채 근육과 동공의 미세 움직임을 측정하고 특정 주파수 영역대에서 심장과 동기화되는 원리를 이용해 심장 정보(심박수, 스트레스, 심박 변이도)를 측정하는 어플리케이션으로 현재 식약처를 통해 의료기기 허가를 받고 있다"라며 "카디뷰 웹 사이트를 방문하면 집에서 나의 심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병원에 직접 방문, 설문 상담을 하지 않고도 자가 검사를 통해 스트레스 수치를 파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디아그노시스는 지난 7년간 스마트폰으로 홍채를 통한 심장 정보 추출 연구를 했으며 현재 의료기기 허가를 위해 서울부민병원과 함께 240명 이상의 임상시험을 하고 있다.
스마트디아그노시스 김환진 대표는 "카디뷰 웹 사이트를 통해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비대면으로 자가 스트레스를 검사할 수 있어 심리상담 분야에서 혁신적인 서비스로 확대될 것"이라며 "카디뷰는 분당서울대병원과 인공지능 기반 우울증 진단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으며, 퇴행성 뇌 질환인 치매, 파킨슨 등의 조기 진단 알고리즘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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