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전용 모바일 플랫폼 '메디스태프'가 '의사 초빙(의사전용 구인구직)'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메디스태프 관계자는 "대부분 의사 구인구직 서비스는 일정 금액을 지급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작은 병원은 홍보에 부담된다고 들었다. 이런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메디스태프는 무료로 초빙 서비스를 런칭할 예정"이라며 "타 서비스의 경우 의사 전용이라고 하지만 의사가 아닌 사람들이 더러 유입돼 꺼려진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밝혔다.
메디스태프 초빙은 각 병원의 초빙 담당자가 홈페이지 혹은 모바일에서 초빙 신청서를 등록해주면 관리자가 정보를 확인 후 애플리케이션에 올려 주기 때문에 철저히 의사면허인증을 받은 의사만 사용할 수 있다. 의사들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플랫폼의 최대 장점이다.
기존 서비스와 메디스태프 초빙의 가장 큰 차이는 모바일로 간편한 초빙 등록 및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의사 회원의 경우 모바일로 들고 다니면서 간편하게 새로운 병원 구직 정보를 찾아보고 지원할 수 있으며 의사 회원 간에는 애플리케이션 자체의 메신저 서비스를 통해 지인에게 적합한 병원을 서로 추천할 수도 있다.
메디스태프 기동훈 대표는 "메디스태프는 구인구직에 활발한 젊은 의사들이 주된 사용자인 플랫폼이다. 병원에 필요한 의사 채용이 빠르게 진행되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면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병원·의원에 도움을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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