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은 최근 응급환자의 중증도에 따른 진료 구역을 분리해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격리 병실을 신설했다.
소아 응급환자는 소아전문응급센터 내에 신설된 환자분류실을 통해 응급도와 감염상태에 따라 환자를 분류해 음압격리실, 호흡치료실, 외과치료실, 중증응급환자 병상 등 총 13개의 개별 병상에서 응급치료를 받는다. 또한 소생실, 심장초음파실, 응급촬영실을 추가해 소아응급환자의 검사와 치료가 독립된 응급센터에서 신속하게 진행된다.
박영서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장은 "2010년 12월 국내 최초로 개소한 서울아산병원 소아전문응급센터가 7년 만에 새롭게 단장하며, 소아응급 환자에게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 전문성과 시스템을 갖춘 소아전문응급센터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아산병원 소아전문응급센터는 지난 2010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기존 응급실과는 별도의 독립공간에 소아응급환자만을 위한 전문응급센터를 개소했다.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