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0.12.17 17:38최종 업데이트 20.12.1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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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병원협회 "공공의료체계 강화 방안 시급히 추진돼야 할 과제"

"공공의료 전담부서 확대, 강화...공공의료 서비스 담당할 임상교수 요원 전진배치"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국립대병원협회는 17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발표한 공공의료체계 강화 방안은 시급히 추진돼야 할 과제"라며 "정부는 경상적자 중 공공사업에 대한 지원 전격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립대병원협회는 "국립대병원은 각 권역의 최상위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감염병 대응을 포함한 공공의료 서비스의 중요한 축을 담당해 왔으며 특히 중증환자 치료의 최일선이자 최후의 방어선의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지금과 같은 국가적 위기에 국립대병원은 모든 인적, 물적자원을 총동원해 어느 누구 하나 의료의 사각지대에 방치되지 않도록 촘촘한 의료 안전망을 만들겠다. 또한 당장의 코로나 극복을 넘어 지속 가능한 공공의료 체제를 확립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국립대병원협회는 "지난 13일 정부가 발표한 공공의료체계 강화 방안은 시급히 추진돼야 할 과제이며 이를 위해 국립대병원은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고자 한다"라며 "구체적으로는 공공의료에 대한 공공의료 전담부서를 확대, 강화하고 공공의료 서비스를 담당할 임상교수 요원의 전진배치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협회는 "권역별 임상교육훈련센터의 운영과 전공의 수련제도의 개선을 통해 우수한 의료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는 것은 의료안전망의 강화를 위해 필수적인 부분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국립대병원협회는 "지방의료원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협력·지원 강화는 지역별 의료격차의 해소와 필수의료의 확보를 위한 시발점이 될 것으로 조속히 시작하겠다. 다만 정부도 그동안 국립대병원의 공공사업 수행에 장애가 됐던 경상적자 중 공공사업에 대한 지원을 전격적으로 도입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국립대병원협회는 "국립대병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작금의 국가적 재난 상황 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린다. 앞으로도 전통적인 의료인력의 교육, 의학 연구, 환자진료 등의 역할 뿐 아니라 공공의료 수행을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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