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의사들이 잇따라 자살하고 있다.
지방에서 개원중인 40대 초반 정신과 의사가 자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의료계가 침통해하고 있다.
고인은 개원한지 4년 가량 됐지만 지인들에게 병원 경영의 어려움을 토로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고인이 경영난을 이기지 못해 자살을 선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얼마 전에는 검찰에서 리베이트 조사를 받은 개원의가 자신의 아파트에서 투신자살했다는 비보가 있었다.
검찰은 의약품 도매상의 리베이트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고인의 이름이 포함된 USB를 확보해 조사했다.
의사들의 자살이 이어지자 일부에서는 원가 이하의 저수가로 인해 경영난이 심화되면서 의사들을 극단적인 선택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정부를 성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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