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닥, '루게릭병·희귀질환 환우 맞춤형 간병' 위해 승일희망재단과 맞손
희귀질환 돌봄 전문 간병인 양성과 맞춤형 간병인 매칭 서비스 진행 예정
시니어 헬스케어 플랫폼 케어닥은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진행한 승일희망재단과 루게릭병, 희귀질환 환우의 맞춤형 간병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6일 케어닥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케어닥 박재병 대표, 승일희망재단 박성자 상임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희귀질환으로 인해 간병인을 구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쉽지 않고 질환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간병인이 매칭되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와 가족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케어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희귀질환 환우의 간병 및 질병 관리를 위한 간병 가이드와 매뉴얼을 제작 및 보급 예정이다. 또 희귀질환 돌봄을 할 수 있는 전문 간병인을 양성하고, 맞춤형 간병인 매칭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케어닥 박재병 대표는 "희귀질환과 관련해 많은 활동과 헌신을 해온 승일희망재단과 좋은 뜻으로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희귀질환뿐 아니라 간병 전문 인력 양성과 일자리 지원을 통해 좋은 돌봄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승일희망재단 박성자 상임이사는 "루게릭병 환우 가정이 간병인을 찾지 못하는 어려움을 잘 알고 있었지만 상호 원하는 요건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재단의 힘만으로는 부족했다"며 "24시간 환우 간병으로 가족들의 사회생활 단절과 그로 인해 파생된 사회문제가 심각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대책이 마련돼 감사하고, 환우 가정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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