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업무협약 체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2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대회의실에서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바이오헬스산업 분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내용은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국내외 임상시험 관련 정보 교류,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연구개발사업 공동 추진, 양 기관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포럼 및 세미나 공동 개최, 바이오헬스산업 및 임상시험 관련 분야 전문인력 양성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신약개발 임상시험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도모함으로써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 분야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2019.09.02
건약 "여전히 높은 제네릭 약가 보장하는 행정예고안 전면 재검토 필요"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는 보건복지부의 '약제의 결정 및 조정기준' 개정안에 대해 현재의 제네릭의약품 약가제도를 개편하기 위해 보다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건약은 "개정안은 2018년 '발사르탄 사태'를 계기로 예고가 됐다. 하지만 '발사르탄 사태'는 '공동생동, 높은 제네릭 약가'로 인한 '제네릭 난립' 및 '원료품질 관리의 미비'가 주요 원인이라고 복지부도 명시한 바 있다. 그럼에도 개정안은 여전히 제네릭 의약품의 높은 가격을 보장하고 있다. 예고된 개정안에 따르면 기준요건 2개를 모두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20품목까지는 외국에 비해 2-4배 높은 최초등재의약품 약가의 약 39%를 상한가로 산정하고 있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제네릭의약품 가격이 최초 등재 약가의 10~20% 정도 수준임을 감안할 때 너무 높은 가격을 보장하고 있는 것이다"고 밝혔다. 건약은 "개정안은 제네릭의약품 진입순서에 따라 차등적으로 약가를 산정하고 있다. 하지만 진 2019.09.02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D-1 관전포인트는
'2019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3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80개 기업·기관이 참가, 현장에서 심층면접·채용상담·멘토링 등이 이뤄지는 제약바이오산업 사상 최대 규모의 취업 등용문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 채용박람회 공동주최측은 지금까지 현장면접에 2635명이 지원했고 멘토링 227명을 접수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개인뿐만 아니라 동국대·단국대·춘천한샘고 등 대학·고등학교에서 약 500명의 단체 접수도 이어져 행사의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구직자들의 제약바이오산업 취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사전에 이력서를 접수받은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하는 '현장면접관'은 행사의 백미다. 앞서 유한양행, 대웅제약 등 기업들이 많게는 각각 수백 개의 이력서를 접수받았고 행사장 중심에 위치한 파란색 기 2019.09.02
툴젠, 'APAC 제약 혁신 현황-가장 혁신적인 중소형 제약사' 31위 선정
툴젠은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2일 발표한 'APAC 제약 혁신 현황-가장 혁신적인 중소형 제약사' 보고서에서 31위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있는 총 4만 6509개의 제약사에서 조사를 시작해 이 중 신약개발 가능성이 있는 929개 기업을 선별해 집중적인 분석을 진행한 결과다. 중소형 제약사 중에서는 중국 제약사와 일본 제약사가 상위 그룹에 상당수 포진하고 있었으며 한국에서는 제넥신과 휴온스가 상위 2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제넥신, 휴온스를 비롯해 툴젠, 헬릭스미스, 메디톡스, 메디포스트, 바이오리더스, 진원생명과학, 유유제약 등 9개사가 '가장 혁신적인 중소형 제약사(Most Innovative 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s)' 상위 100위 안에 선정됐다. 2019.09.02
"I am Spartacus"(내가 스파르타쿠스다)…의사동료들이여, 함께 나서자
[메디게이트뉴스] 초등학교시절 흑백TV를 통해 전설의 명배우 ‘커크 더글라스’주연의 ‘스파르타쿠스’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다. 그 당시에는 어렸기 때문에 스펙타클한 전투장면이 인상적이었던 영화로 기억했다. 하지만 로마 공화정에 대항해 노예 항쟁을 일으킨 검투사들의 삶을 주제로 한 민중의 열기가 가득한 휴머니티 요소가 큰 영화다. 로마시대의 검투사들은 당시 최고의 인기와 능력을 지녀 자신들의 세력을 하나로 뭉치기만 한다면 로마를 그들의 힘으로 접수할 수 있을 정도로 막강한 존재들이었다. 그러나 노예라는 신분 내지는 태생의 한계로 막상 개개인의 삶은 비참하기 그지없었다. 영화에서 그들 및 그들의 지도자인 스파르타쿠스의 각성으로 주인이라 생각했던 로마의 기존세력에 반하는 세력화에 성공했다. 정규 로마군을 거의 격파하고 로마를 함락해 주인으로 등극하기 직전까지 이르게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래 전 영화 속에서 봤던 장면이 요즘 나에게 자꾸 떠오른다. 그 이유는 지금의 의사들, 더 나 2019.09.02
IDTechEx "3D 프린팅 의료기기 시장 예측 61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
시장분석기관 IDTechEx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29년에 3D 프린팅 의료기기 및 제약 시장의 규모가 6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IDTechEx는 3D 프린팅 기술로 변혁을 이룬 보청기 산업을 예로 들었다. 해당 산업에서는 3D 프린팅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정밀성 덕분에 제조 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환자의 편안함을 향상시켰다. 보고서에 따르면 치과의학에서 3D 프린팅은 매우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시장이다. 3D 프린팅으로 제조되는 가장 유명한 치과 제품 중 하나는 인비절라인(Invisalign) 투명 치과 교정기다. 보고서는 "이 기기는 얼라인 테크놀로지(Align Technology)가 3D Systems의 ProX SLA 프린터를 기반으로 제작한다. Invisalign 제품은 교정기를 가능한 한 숨기고자 하는 성인 환자에게 특히 미학적으로 매력적으로 다가가도록 설계됐다. 뿐만 아니라 탈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식사를 하는 데에도 문제가 없으며 구강 위생도 간단하게 2019.08.31
실손보험 소송 관련 '정형외과 법률 세미나' 열려
최근 실손보험사에서 법적인 근거 없이 병의원을 상대로 무분별한 소송을 제기하고 있으며 특히 페인스크램블러 치료와 관련해 다발적으로 소액소송이 진행되고 있다. 대한정형외과의사회는 이런한 무분별한 소송제기에 현명하게 대처하고자 정형외과 의사 회원과 직원들을 상대로 실손보험 소송관련 정형외과 법률 세미나를 지난 28일 오후 7시에 서울지방변호사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세미나 진행은 의료소송 전문가인 법무법인 동인 김지연 변호사가 '소액 재판 절차와 방법'에 대한 주제로 강의한 후 대한의료법학회 강요한 이사가 '비급여 의료 행위 시 유의사항'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질의응답을 통해서 다양한 토론이 이뤄졌다. 병의원을 상대로 제기한 보험사들의 소송액이 소송에 임하는 비용이나 시간 등을 고려할 때 소액이어서 해당 병의원에서는 합의를 통한 소송취하나 소극적인 대처로 패소하는 경우 들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보험사가 노리는 바 라는 것이 다수의 의견이었다. 소극적 대응으로 인한 패소 2019.08.31
JW중외제약 '리바로', 해외 21개국서 당뇨병 안전성 '공인'
JW중외제약은 리바로의 당뇨병에 대한 안전성을 공인하는 국가가 기존 10개국에서 21개국으로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리바로의 PMS(시판후조사)와 임상시험 자료를 근거로 한 이번 결정은 스타틴 계열 약물 중 유일하며 2016년 3월 영국을 시작으로 지난해 6월까지 포르투갈, 그리스, 독일, 스페인, 스웨덴, 네덜란드, 이탈리아, 대만, 인도네시아 등 총 10개국 식약처가 이를 공인했다. 이번에 추가로 확인된 국가는 프랑스, 아일랜드,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핀란드, 폴란드, 조지아, 카자흐스탄, 아르메니아,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총 11개국이다. 이번 결과는 피타바스타틴이 위약과 대비해 당뇨병 유발 위험을 18% 가량 낮췄다는 J-PREDICT 연구와 15개의 피타바스타틴 약제로 진행된 연구 결과를 종합 비교한 메타분석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오다와라 마사토' 동경대 의대 교수가 2014년 발표한 'J-PREDICT'는 스타틴 계열 약물을 사용하는 내당능 장애 고지혈증 환자 12 2019.08.30
환자 생명 살리려고 위험을 감수하고 시술했더니 검찰 수사…'방어진료' 의사를 원하시는 건가요?
#63화. A의사와 B의사, 당신의 선택은 지난 2015년, 인천의 한 대형병원에서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몸무게 800g의 미숙아가 태어나 미숙아 합병증을 치료하던 과정에서 응급 상황에서 받은 시술로 인해 왼손 다섯 손가락을 모두 잃었다. 미숙아는 시시각각 상태가 변하기 때문에 의료진이 상태 변화를 확인하면서 혈액 내 산소의 양을 실시간으로 확인해야 한다. 이를 위해 팔꿈치 상완 동맥에 관을 삽입하는 시술을 했는데, 이로 인해 혈관이 막히면서 팔에 혈액 공급이 끊겨 손가락이 모두 괴사해 버린 것이다. 이 사고에 대한 의료진의 과실 치상 여부를 두고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우선 안타까운 일을 겪은 환아와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다. 이 사고에 대해 몇 가지 문제점이 있다. 첫 번째는 신생아 진료지침에 동맥관 삽입술을 할 경우 팔 전체 괴사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상완동맥은 반드시 피하라고 되어 있다는 점, 두 번째는 이 시술을 한 사람이 주치의가 아닌 간호사였다는 점이다. 2019.08.30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방향, 연구기관과 함께 모색
보건복지부는 29일 사회보장정보원 대강당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관련한 주요 연구의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내용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연구기관 합동 공동연수(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관련 연구를 실시 중인 연구기관과 함께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이하 선도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 연구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는 2018년 11월 발표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기본계획'을 통해 선도사업 실시와 함께 심층 검토가 필요한 과제에 대한 연구를 병행해 우리 실정에 맞는 통합돌봄 제공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2019년 통합돌봄 전문인력 육성방안, 재원 간 연계‧조정을 위한 기반 연구 등 총 13건의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연구의 내용이 상호 연관돼 추진방향 공유와 논의가 필요한 6건의 연구에 대한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연구 간 정합성을 확보하고 201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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