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증원 사태 피해, 전공의보다 학생이 더 클 것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의대증원 발표 이후 전공의 사직과 의대생 동맹 휴학이 3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한 피해는 의대생이 더 클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등 요구하는 바가 분명하지만 의대생은 다르다. 이뿐 아니라 정부가 휴학 불가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만큼 유급을 피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의대증원 사태 가장 큰 피해는 의대생…유급 불가피 서울의대 신찬수 교수는 23일 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가 개최한 '대한민국 의료이용의 문제점과 해법' 주제의 미디어포럼에서 의대증원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는 사람은 의대생이라고 밝혔다. 신 교수는 전공의 사직과 의대생 동맹 휴학과 관련해 전공의와 학생을 달리 봐야 한다며 "전공의는 단순히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수련환경 개선 등 바라는 바가 분명하다. 잘 설득하면 오히려 가능성이 있다. 반면 학생을 설득할 방안은 답답하다. 요구하는 바가 뚜렷하면 오히려 대화가 가능하겠지만 현재 그런 상 2024.05.24
올해 제약바이오·헬스케어 M&A '맑음'...5월까지 1조원 투입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1분기에 이어 2분기 중에도 제약·바이오업계 내 M&A(인수합병) 소식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특히 이종기업 간의 M&A도 활발해지면서 향후 추가 M&A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1일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와 의료기기 등 관련 업계의 M&A 현황을 살펴본 결과 올해 1월부터 5월 현재까지 약 1조원 규모의 금액이 M&A에 투자된 것으로 나타났다. 오리온은 5500억원, 동구바이오제약은 100억원의 금액을 M&A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단·디지털헬스케어·의료기기 분야에서는 씨젠과 라이프시맨틱스, 루닛, 삼성메디슨 등이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운영사부터 IT(정보통신) 회사 등을 인수했다.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제약·바이오' 관심에 이종기업 간 M&A도 활발 오리온은 올해 1월 5500억원을 투자해 제3자 유상증자와 구주매각으로 리가켐바이오(구 레고켐바이오) 지분 25.73%(936만3283주)를 취득했다. 올해 M&A에서는 가장 큰 규모에 해 2024.05.22
대웅제약 '스타빅' 6개월 연속 지사제 처방액 1위 기록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대웅제약의 설사약 '스타빅 현탁액(이하 스타빅)'이 6개월 연속 국내 지사제 처방액 1위를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지사제 스타빅이 지난해 10월 1위를 탈환한 뒤 올해 1분기에도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의약품 표본 통계정보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대웅제약 스타빅은 지난해 10월 시장점유율 47%로 1위에 올랐으며, 지난해 4분기 기준 누적 처방액은 약 1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누적 처방액은 총 16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10억6600만원) 대비 52% 성장해 1위를 기록했다. 대웅제약이 2021년 출시한 스타빅은 병원성 세균과 장 독소, 바이러스 등을 흡착해 배설하는 흡착성 지사제로 ▲성인의 식도∙위·십이지장 관련 통증 완화 ▲성인의 급·만성 설사 ▲24개월 이상 소아의 급성 설사에 처방된다. 박은경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지사제 시장에서 6개월 연속 1위 달성은 대웅제약의 차별화된 검증 4단계 전략과 2024.05.21
동아ST, 아이디언스에 250억원 투자…혁신 항암 신약 공동개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동아에스티는 일동제약그룹의 신약 개발 전문 회사 아이디언스와 전략적 지분투자와 아이디언스 표적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베나다파립(Venadaparib)과의 병용투여에 관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약 250억원을 투자해 아이디언스의 최대 주주인 일동홀딩스에 이은 2대 주주가 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베나다파립과 병용투여 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한다. 동아에스티는 아이디언스의 신약 후보물질 베나다파립을 활용해 항암제 파이프라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아이디언스는 2019년 일동홀딩스의 자회사로 설립된 일동제약그룹의 신약 개발 기업으로, 베나다파립을 비롯한 다수의 항암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베나다파립은 세포의 DNA 손상의 복구 관여하는 효소인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를 저해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표적 치료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이 2024.05.21
동구바이오제약, 세계최초 조루 복합제 품목허가
동구바이오제약은 씨티씨바이오와 공동으로 세계최초 조루 복합제 개량신약 개발을 완료하고 식약처의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허가 받은 조루 복합제는 조루증 치료에 사용되는 클로미프라민(Clomipramine HCL, 컨덴시아정)과 발기부전치료제인 실데나필(Sildenafil citrate, 비아그라정)의 복합제로 이뤄져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조루 복합제의 시험결과서를 통해 각각의 대조군(컨덴시아정 및 비아그라정)의 단독투여에 비해 질내 삽입 후 사정에까지 이르는 시간(IELT)을 투약 후 4주 시점에서부터 컨덴시아정 대비 1.46±0.40분, 비아그라정 대비 1.85±0.39분 유의하게 증대시켰으며, 환자자기결과 평가(PRO, Patient Reported Outcomes)를 통해 유효성 및 안전성 측면에서 대조군들과 견줄 정도였고 치료군 간 차이가 유의함을 확인했다. 현재 양사는 사업제휴계약 체결 및 제품 생산 준비를 마친 상태이며, 공장 시생산 등의 마무리 과정을 2024.05.20
The Future of Biotechnology Innovation and Global Cooperation
The 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MOHW, Minister Cho KyooHong) and the Korea Health Industry Development Institute(KHIDI, President Cha, SoonDo) will host BIO KOREA 2024 at Hall C, COEX, Seoul for three days from May 8~10. BIO KOREA has made huge strides in raising global awareness of Korea’s highly advanced pharmaceutical and bio technologies and elevating the global standing of the Korean health industry. Held under the theme of "The Future of Biotechnology Innovation and Global Cooperation" 2024.05.17
유유제약, 1분기 순이익 전년 동기 대비 1117.9% 증가
유유제약이 1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17.9% 증가한 55억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46억 6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4% 증가했고, 매출액은 334억원이다. 유유제약은 1분기 현재 292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채비율은 56.2%에 불과해 매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제조업 평균 부채비율은 100% 내외다. 또한 유유제약은 정밀한 재무관리 계획으로 2021년 발행한 300억 규모 전환사채 중 262억원을 매도청구권(콜옵션) 행사와 매입을 통해 전량 소각 완료했다. 단기 오버행(대규모 잠재 매도물량) 이슈를 대부분 해소한 셈이다. 올해 유유제약은 혁신경영 체제를 통한 흑자 전환을 목표로 타나민, 베노플러스겔 등대표 제품에 대한 코프로모션 진행, 수익성 높은 자체 제품 위주 포트폴리오 구성, 의약품 e커머스 플랫폼 전방위 활용, CMO 비즈니스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4.05.17
항소심 기각에 정부 2000명 증원 속도낸다…한덕수 총리 "의료개혁 중단 없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서울고등법원이 의대증원 집행정지 신청 항소심을 기각하면서 정부가 2025학년 의대정원 2000명 증원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16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고법의 의대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결정과 관련한 의대 정원 관련 대국민 담화를 진행했다. 한덕수 총리 "2025학년도 대학입시 관련 절차 신속 마무리…의료계 과학적 안 제시하라" 이날 한 총리는 서울고법이 의과대학 증원 효력에 대한 의료계의 집행정지 신청에 각하·기각 결정을 내린 데 대해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직 본안 소송이 남아있지만, 오늘 결정으로 정부가 추진해 온 의대 증원과 의료개혁이 큰 고비를 넘어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또 아직 우리 앞에는 의료계 집단행동이라는 해결되지 않은 난제가 남아있지만, 오늘 법원 결정으로 의료개혁을 가로막던 큰 산을 하나 넘었다. 국 2024.05.16
셀트리온제약, 1분기 매출액 970억 원 달성
셀트리온제약은 16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7.7% 증가한 약 97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다만 영업이익은 생산시설 가동 확대 준비로 인한 인건비 상승과 파이프라인 확대에 따른 임상 비용 등이 반영되면서 약 37억원으로 집계됐다. 케미컬의약품 사업 부문에서는 약가 인하 정책이 일부 품목에 영향을 미쳤음에도 불구하고 주력 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가 작년과 유사한 약 148억원 매출을 올리며 매출 호조세를 지속했다. 당뇨병치료제 ‘액토스’는 전년대비 30% 성장하며 매출 약 40억원에 달했으며, 본격적인 판매와 마케팅 활동에 들어간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정’은 매출 약 94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에 힘을 보탰다. 셀트리온제약은 향후에도 주요 제품의 판권 확보를 통한 포트폴리오 구축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모색할 예정이다.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은 주력 제품들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이 전년대비 15.4% 증가한 182억원 2024.05.16
서울 AI 허브, AI 대학생 예비창업가 발굴 및 창업 성장 지원
서울 AI 허브는 최근 65명의 대학생 예비창업가를 발굴, AI 기술 창업을 주제로 서울 AI 영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AI 영워크숍에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 주요대학 AI 및 창업 동호회에서 기술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개인, 팀단위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서울 AI 허브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예비 스타트업을 조기에 발굴하고, 성공적으로 창업 생태계에 흡수할 수 있는 기회를 형성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날 서울 AI 영워크숍에서는 팀빌딩을 시작으로, 필수 최소 기능의 제품을 신속하게 시장에 출시해 빠른 시장 반응을 확인하고, 시장이 원하는 제품으로 수정하는 과정에서의 MVP(최소 기능 제품, Minimum Viable Product)를 활용한 PMF(제품-시장 적합성, Product-Market Fit) 탐색이 강의의 중심 주제로 진행됐다. 이어 제품에 대한 고객 피드백을 분석하고 데이터 주도로 의사 결정할 수 능력을 갖춘 창업가를 위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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